[중국 마이종목] 中 베이징자동차, 샤오미車 위탁생산설에 주가 20% 이상 폭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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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예지 기자
입력 2022-08-26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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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마이종목'은 주식시장에서 이슈가 되는 중국 종목을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마이'는 중국어로 '사다(買)'와 '팔다(賣)'를 모두 뜻하는 단어입니다. 영어로는 '나(My)'를 뜻하기도 하죠. 이 코너를 통해 아주경제 중국본부에서는 매일 독자들이 중국 증시에서 궁금해할 만한 종목을 소개합니다. [편집자 주]  

중국 5대 완성차 제조사인 베이징자동차(BAIC, 01958. HK)그룹의 주가가 26일 고공행진 중이다. 베이징자동차 산하 전기차기업이 샤오미의 전기차 생산 파트너로 낙점, 전기차 생산과 관련해 협의 중이라는 외신 보도가 나오면서다. 

26일 홍콩 증시에 상장된 베이징자동차의 주가는 오후 3시24분(현지시간) 전 거래일보다 20.20% 상승한 2.440홍콩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때 25% 이상 치솟기도 했다. 

베이징자동차의 주가가 급등한 건 샤오미가 베이징자동차 산하 전기차 기업 베이치란구(北汽藍谷·블루파크스마트에너지·BPSE)와 샤오미 전기차 생산과 관련해 협의 중이라는 소식 때문으로 풀이된다. 26일(현지시간) 블룸버그는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샤오미가 2024년까지 자체 전기차를 양산하기 위해 베이징자동차와 전기차 위탁생산을 논의 중이라고 보도했다. 애초 샤오미는 자체 전기차를 생산하려고 했으나 중국 정부로부터 전기차 사업 면허 승인을 받지 못하면서 제조업체와 손잡고 전기차 생산에 박차를 가하려고 한다고 블룸버그가 전했다.

소식통은 양사가 베이징현대(현대자동차와 베이징자동차의 중국 합자사) 2공장의 지분 매수도 논의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서 샤오미, 베이징자동차는 블룸버그의 논평 요청에 응답하지 않았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도 "근거 없는 주장"이라며 더 이상의 언급을 피했다고 블룸버그가 전했다.

샤오미는 지난해 3월 전기차 사업에 발을 들였다. 당시 레이쥔 샤오미 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CEO)는 "(자동차는) 내 생애 마지막 창업 아이템"이라며 "내 인생과 모든 명예를 걸었다"고 강조했다. 샤오미는 향후 10년간 최소 100억 달러(약 13조원)를 투자할 계획이다. 

샤오미는 전기차 시장 진출을 선언한 이후 적극적으로 전기차 사업 다각화를 모색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 8월 샤오미는 전기차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자율주행업체 딥모션을 약 7740만 달러에 인수하기도 했다. 최근엔 전기차 배터리 공급사로 CATL과 비야디를 낙점하며 전기차 출시에 속도를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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