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콘텐츠 성장은 K-팝 성장과 닮은꼴...지난 10년간 트윗양 546%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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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우 기자
입력 2022-08-24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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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연정 트위터 상무, CMS 2022에서 K-콘텐츠 세계화 관련 발표

  • SNS, OTT 통해 전 세계로 확산...콘텐츠 우수성과 문화 고유성에 기인

김연정 트위터 글로벌 K팝 & K콘텐츠 파트너십 총괄(상무)가 지난 8월 23일 열린 'CMS 2022'에서 'K팝과 K콘텐츠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사진=트위터]

지난 10년간 트위터에서 K-콘텐츠가 언급된 양은 무려 546%나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K-팝을 중심으로 형성된 글로벌 팬덤이 영화, 드라마 등 K-콘텐츠 전반으로 확산하는 추세다.

24일 트위터에 따르면 김연정 트위터 상무가 23일부터 열린 '콘텐츠 마케팅 서밋 2022(이하 CMS 2022)'에 연사로 참여해 'K-팝과 K-콘텐츠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를 주제로 발표했다.

김 상무는 이 자리에서 "K-팝(은 특정 음악 장르가 아니라 한국에서 유래된 대중문화 장르"라고 정의하며, 글로벌 트윗 데이터 분석을 통해 K-콘텐츠의 미래를 전망하고 트위터의 영향력에 대해 소개했다.

트위터에 따르면 지난 10년간 K-콘텐츠 트윗양이 546% 성장했다. 이는 K-팝과 K-콘텐츠 30년 역사로 만들어진 콘텐츠 우수성, 팬덤 문화의 고유성과 관련있다는 설명이다. 한국에서 형성된 K-팝 팬덤 문화는 트위터 등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전 세계로 확산됐고 2020년 전후를 기점으로 영화, 드라마, 웹툰 등으로 확장되며 K-콘텐츠의 세계화를 이끌었다.

특히 K-콘텐츠가 과거 '한류'와는 달리 사회관계망 서비스(SNS), 동영상 플랫폼(OTT) 등을 통해 아시아뿐만 아니라 북미·유럽·남미 등 전세계로 뻗어나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2022년 1월 1일부터 8월 18일까지 K-콘텐츠와 관련해 대화한 나라를 살펴보면 한국, 태국, 필리핀, 인도네시아, 인도, 말레이시아, 일본, 미국, 브라질, 영국 등이 10위 안에 들었다.

김 상무는 전 세계 트위터에서 가장 많이 트윗된 한국 드라마, 영화, 웹툰 등을 예시로 K팝과 K-콘텐츠의 상관관계를 설명했다. '사내맞선'의 김세정, '옷소매 붉은 끝동'의 이준호, '브로커'의 이지은(IU), '한산'의 옥택연 등 K-팝 아이돌 출신 배우의 출연이 전 세계 팬덤 사이 트윗양 증가를 견인했다. 또 드라마 '그 해 우리는'은 방탄소년단 뷔의 OST '크리스마스 트리'가 공개된 날 가장 많은 트윗양을 기록했다. '지금 우리 학교는'과 '그해 우리는' 등 웹툰 원작의 드라마가 드라마와 원작 웹툰에 대한 대화량을 이끄는 경향도 나타났다.

이 날 발표에서 2022년 1월 1일부터 2022년 8월 18일까지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트윗된 한국 드라마와 영화도 공개됐다. JTBC 드라마 '설강화'가 TOP10 드라마 1위에 올랐으며, tvN 토일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와 SBS 드라마 '사내맞선'이 2위와 3위를 기록했다.

넷플릭스 '지금 우리 학교는', SBS '그 해 우리는', 왓챠 '시맨틱 에러', ENA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MBC '옷소매 붉은 끝동', tvN '우리들의 블루스',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등 다양한 드라마도 상위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트윗된 한국 영화 1위는 한국 배우 최초로 칸국제영화제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배우 송강호 주연 영화 '브로커'가 차지했다. 뒤를 이어 영화 '헌트', '마녀2', '범죄도시2', '비상선언', '외계+인', '헤어질 결심', '한산', '기생충', '보이스' 등이 상위 10개 한국 영화로 집계됐다.

김 상무는 "전 세계 팬들이 트위터에서 실시간으로 대화를 나누며 K-콘텐츠의 글로벌 확산을 주도하고 있다. 어떤 콘텐츠를 보든 트위터에서 대화를 나누기 때문에 트위터 대화량이 중요한 것"이라며 "앞으로 K-콘텐츠 성장 잠재력이 무궁무진한 만큼. 트위터는 한국 드라마, 영화, 웹툰의 세계화를 위해 양질의 콘텐츠를 트위터에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7년차를 맞이한 CMS 2022는 새로운 마케팅 방식, 기술과의 융합 등 마케팅의 최신 흐름을 보여주는 마케팅 지식 컨퍼런스다. 이번 CMS 2022에는 콘텐츠 관련 분야가 강조되었고, 김연정 상무를 비롯해 헨리 응 유니버설 픽쳐스 브랜드 마케팅 디렉터, '오징어 게임'을 제작한 황동혁 감독 등이 연사로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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