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 2분기 영업손실 210억 적자 78%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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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우 기자
입력 2022-08-16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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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부산은 올해 2분기 매출액 840억원, 영업손실액 210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적자 폭이 284억원 줄어들었다고 16일 공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액은 72% 증가했으며 영업손실액은 78% 감소했다. 올해 상반기 누적 매출액은 1348억원, 영업손실액은 573억원이다.

다만 올해 2분기 당기순실액은 85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악화한 결과다. 영업실적과 무관한 달러 환율 상승 등에 따른 외화환산손실이 증가한 결과다.

에어부산은 해외여행 대체지로 급부상한 제주도에 항공편을 늘리면서 방콕, 다낭 등 동남아시아 인기 여행지 위주로 국제선을 확대한 전략이 실적 개선을 주도했다고 설명했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여행 심리 회복과 함께 여행 수요 선점을 위한 발 빠른 선제 조치가 실적 개선의 주요 요인”이라며 “고환율 등으로 여전히 영업활동에 좋은 환경은 아니지만 효율적인 노선 운영으로 수익성 확보에 매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에어부산 A321네오 항공기. [사진=에어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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