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영광의 첫 '시민DJ' 모집... 시흥갯골축제 3년 만에 오프라인 개최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시흥)차우열 기자
입력 2022-08-15 11:58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갯골DJ박스' 시민DJ 31일까지 모집

  • 제6회 전국 따오기 동요 & 합창제 예선전 접수 시작

  • 나눔 문화 확산하는 '공유냉장고' 기증

[사진=시흥시]

시흥시가 내달 23일부터 25일까지 열리는 시흥갯골축제의 ‘갯골DJ박스’에서 갯골DJ와 함께할 시민DJ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시민DJ가 진행하게 될 ‘갯골DJ박스’는 시흥갯골축제에서 처음 선보이는 프로그램이다.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개최하는 갯골축제 현장에서 관람객들과의 소통을 활성화하고 다양한 시흥의 이야기를 나누기 위해 기획됐다.
 
아울러 축제장의 종합안내소 매개체로도 활용돼 축제 소식과 프로그램 안내 등 관람객들에게 도움이 되는 정보도 실시간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모집 대상은 시흥시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모집기간은 오는 31일까지다. 총 3명 내외로 선발된 시민DJ는 축제 현장에서 갯골DJ인 개그맨 조승제와 함께 보조DJ 역할을 하며 프로그램 소개 및 공지사항 안내, 사연읽기 등을 진행하는 갯골 DJ박스를 운영한다.
 
신청 및 자세한 내용은 시흥갯골축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관련 문의는 관광과 시흥갯골축제 사무국으로 하면 된다.
 
최민석 시 관광과 팀장은 “시흥시민이 직접 축제의 일원이 되어 시민으로서의 자부심을 느끼고 많은 관람객에게 시흥갯골축제의 다양한 이야기와 소식을 들려주는 즐거운 경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관련 문의는 시흥갯골축제 사무국 공연 담당자에게 하면 된다.
제6회 전국 따오기 동요 & 합창제 예선전 접수 시작

[사진=시흥시]

시흥시가 주최하고 따오기아동문화진흥회가 주관하는 ‘제6회 전국따오기 동요 & 합창제’가 12월 3일 개최를 앞두고 오는 16일부터 10월 15일까지 예선 접수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민족아동문학가 한정동 선생의 민족사랑, 아동사랑의 정신을 이어받아 시행되는 ‘제6회 전국따오기 동요 & 합창제’는 전국 초등학생이면 누구나 접수할 수 있다. 이는 따오기아동문학관이 있는 시흥시를 널리 알리는 동시에 아동친화도시로서의 이미지를 높일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 행사는 매년 전국에서 80여 팀이 신청하는 등 국민적 관심을 받아왔으며 올해부터는 수상 분야의 시상금이 확대돼 명실공히 전국동요대회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심사곡은 지정곡인 ‘따오기동요’ 1곡과 ‘자유곡’ 1곡으로 총 2곡을 심사한다. 예선은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동영상 제출 자료를 통한 심사로 8팀을 선발하고 선발된 본선 진출 팀 결과는 오는 10월 24일에 발표한다.
 
예선을 통과한 8개 팀은 오는 12월 3일 시흥시 ABC홀(ABC행복학습타운)에서 ‘제6회 전국따오기 동요 & 합창제’로 경합을 벌일 예정이며 결과에 따라 대상에서 장려상까지 본선 8개 팀에 수상자 상금을 수여할 계획이다.
 
참가 및 접수 문의는 담당자 휴대폰으로 하면 된다.
정왕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나눔 문화 확산하는 ‘공유냉장고’ 기증

[사진=정왕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정왕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은 정왕2동에 위치한 본이되는교회에서 공유냉장고 기증식을 열었다고 15일 밝혔다.
 
공유냉장고는 지역주민 누구나 자유롭게 음식을 넣거나 가져갈 수 있게 하는 것으로 이웃들이 자발적으로 음식을 나누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마을 먹거리 공동체를 이룰 수 있게 하고자 마련됐다.
 
사업의 운영과 관리는 2022년 시흥시 희망마을 만들기 사업 선정 단체인 ‘더불어 행복한 함현마을’의 회원들이 맡고 본이되는교회가 장소 제공 및 공공요금 부담을, 정왕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공유냉장고를 기증·설치했다.
 
더불어 냉장고 옆 진열장에는 복지우체통을 설치해 복지 위기에 놓인 주민과 본인 또는 주변 이웃이 메모나 편지글을 통해 정왕2동 맞춤형복지팀에 도움을 요청하거나 제보할 수 있도록 소통창구를 열어뒀다.
 
장혜동 정왕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공유냉장고 1호점을 시작으로, 지역사회 곳곳에 주민이 스스로 주체가 될 수 있는 나눔 문화가 더욱 확산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소영 정왕2동장은 “본 사업을 위해 애써주신 여러 기관에 감사드리며, 공유냉장고가 마음을 나누고 행복을 채우는 지역 공동체의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하겠다”고 강조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