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누적 생산 300만대…코로나19 불구 생산 늘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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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은숙 국제경제팀 팀장
입력 2022-08-15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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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가 누적 생산한 전기차가 300만대를 넘어섰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14일(이하 현지시간) 테슬라의 전기차 누적 생산량이 300만대를 돌파했다고 트위터를 통해 밝혔다. 

머스크는 "중국 상하이 공장 100만 번째 전기차 생산을 축하한다"면서 "테슬라 전체의 총생산량도 300만대를 넘었다"고 올렸다. 

CNBC는 "이번 발표는 코로나19로 인한 중국의 봉쇄 및 부품 부족 우려가 나온 지 몇 달 만에 나온 것이며, 테슬라 상하이 공장이 몇 년간의 투자를 통해 상당한 수의 신차를 생산하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지적했다.

테슬라는 중국 상하이 공장 외에도 미국 캘리포니아주 프리몬트에 있는 공장에서 자동차를 생산한다. 지난 달 머스크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프리몬트 공장에서 200만 번째 전기차를 생산했다고 공개한 바 있다. 이어 한 달도 안 돼 테슬라 누적 생산이 300만대 생산을 기록했다고 밝힌 것이다. 

한편, 테슬라의 주가는 올해 들어 거의 25% 하락했다.

투자자들이 인플레이션과 기준금리 인상 등 우려에 성장주 매도에 나선 탓이다. 머스크는 지난주 약 68억 8000만 달러 상당의 테슬라 주식 700만 주를 매각했으며 , 동시에 440억 달러에 트위터를 인수하기로 한 계약을 해지하려는 소송에도 휘말려 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대표 [사진=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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