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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석유공사(IOC)는 10일, 하리아나주 파니팟에 2세대 바이오 에탄올 공장을 개소했다. 투자액은 90억루피(약 150억 9600만엔)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인도에서는 2세대 바이오 에탄올을 밀, 볏짚, 사탕수수, 옥수수, 면(綿) 등의 농산물 찌꺼기로 만든다. 파니팟 공장에서는 연간 20톤의 볏짚으로 3000만ℓ의 에탄올을 생성한다.
한편 국영석유회사 바라트 페트롤리엄(BPCL)은 이날 오디샤주 바가르에 1, 2세대 바이오 에탄올 종합공장을 설치한다고 밝혔다. 2023년까지 설비가 완공될 전망이다.
인도는 지난 5월, 에탄올의 가솔린 혼합율을 10%로 높인다는 목표를 달성했다. 최종적으로는 2025/26년도(에탄올 공급연도, 2025년 12월~2026년 11월)까지 혼합율을 20%까지 끌어올리겠다는 목표다.
석유천연가스부 자인 차관은 “2025년까지 100억~120억ℓ의 에탄올을 생산할 계획이며, 2023년 4월까지 에탄올 20%를 혼합한 가솔린(E20) 판매를 개시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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