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대위 인선 두고는 "언론 하마평, 사실과 달라"

지난 11일 수해 복구 자원봉사를 위해 오전 서울 동작구 사당동을 찾은 주호영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주호영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수해 피해 복구 현장에서 실언을 한 김성원 의원에 대해 "윤리위원회 절차를 밟지 않을 수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전날 수해 피해 복구 자원봉사 현장에서 "솔직히 비 좀 왔으면 좋겠다. 사진 잘 나오게"라고 말해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

주 위원장은 이날 국회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정말 이해할 수 없는 발언으로 물의를 일으켜서 참담하고 국민과 당원들에게 낯을 들 수 없는 상황"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아마 오늘 오전에 본인이 다시 한번 사과하고 '어떻게 하겠다'는 의사 표시가 있을 걸로 안다"고 했다. 김 의원은 이날 오전 11시 대국민 사과 기자회견을 연다.

주 위원장은 이날 김 의원을 비롯한 당내 여러 의원들의 비대위원 합류 가능성을 두고는 "언론에 하마평이 나오던데 많이 다르다"고 했다.

주 위원장은 "보도 내용이 어디서 들었는지 모르겠는데 제가 생각해보지 않은 사람도 올라가 있는데 우선 사실과 다르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비대위 인선 구성은 얼개를 잡아가고 있는데 원래 오늘 할 수 있다고 했었는데 오늘 상임전국위원회를 소집하기에는 어려운 사정이 있는 모양"이라며 "휴일을 넘기고 16일께 (비대위 인선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여러 후보군을 놓고 조합 등을 고민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른바 '문자 파동'으로 당 내 혼란의 책임이 있는 권성동 원내대표가 비대위원으로 합류하는 것을 지적하는 여론을 두고는 "원내대표직을 가진 한 원내와의 소통이 필요하고 의원들을 대표할 사람이 당연히 있어야 된다"라고 했다.

그는 "거의 당연직에 가까운 것 아닌가. (권 원내대표가 빠지면) 원내와의 소통 등 여러 문제가 있다"라며 "우리 당헌에 의하면 최고위원회는 당연직으로 돼 있다. 비대위원 구성에는 당연직 규정은 없지만 지금까지 한 번도 빠진 적이 없는 것 같다"고 밝혔다.

권 원내대표에 대해 의원총회 재신임을 물어야 한다는 의견에는 "의총이 열리면 의원들 의견이 있겠지"라고 말했다.

이준석 대표를 만날 의향이 있는 지에 대해서는 "저희들이야 만나기를 바란다. 그래서 직간접적으로 만났으면 좋겠다는 뜻을 여러 차례 전달했는데 접촉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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