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직 민생' 강조한 권성동 국힘 원내대표 "대심도 배수터널 재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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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일용 기자
입력 2022-08-11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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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난 대응 인프라 구축 속도낼 것...특별재난지역 선포도 검토

11일 수해 복구 자원봉사를 위해 오전 서울 동작구 사당동을 찾은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가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1일 "'오직 민생'은 국민의힘의 제1책무"라며 "신속한 수해 복구 대책 마련을 위해 당정이 함께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기록적인 폭우로 수해를 입은 서울 동작구 사당동에서 봉사활동을 한 권 원내대표는 페이스북을 통해 "수마가 할퀴고 지나간 남성사계시장 일대 모습에 이루 말할 수 없는 심정이었다"며 "오랜 코로나 터널을 지나 추석만을 고대하며 다량의 상품을 주문했던 상인의 낙담에 모두 함께 숙연해졌다"고 밝혔다.

이어 "피해가 복구되는 즉시 재난 대응 인프라 구축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 과거 중단됐던 대심도 배수터널 공사 역시 재추진해 집중호우에 대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권 원내대표는 "다시 한번 수해로 피해를 본 국민 여러분께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며 "슬픔에 잠긴 마음도 회복될 수 있도록 노력에 노력을 더하겠다"고 덧붙였다.

정부와 국민의힘은 지난 10일 긴급 협의회를 열고 수해를 입은 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많은 빗물을 빠르게 처리하는 대심도 배수시설을 서울 강남구 등 저지대 곳곳에 설치할 수 있게 예산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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