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홀딩스, 이사회 내 ESG위원회 신설…"경영의 최우선 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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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지 기자
입력 2022-08-10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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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X홀딩스·세미콘·하우시스·인터내셔널 등 ESG경영 강화

LX그룹이 계열사를 비롯해 속속 위원회를 신설하며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에 속도를 내고 나섰다.
 
LX홀딩스는 이사회내 ESG위원회를 신설하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종로구 광화문 본사에서 이사회를 열고, ESG위원회 설치 승인의 건을 가결했다.
 
ESG위원회는 ESG경영에 대한 최고 의사결정기구다. 그룹 차원의 ESG 방향성과 비전 및 중장기 전략, 정책 등을 승인하고, ESG경영 세부 계획과 이행 성과 등을 관리·감독하는 역할을 한다.
 
노진서 LX홀딩스 대표이사와 이지순 사외이사, 정순원 사외이사, 강대형 사외이사가 위원으로 참여한다. 위원장은 향후 열리는 제1회 위원회에서 선출할 예정이다.
 
이로써 LX그룹 내 지주사 LX홀딩스를 비롯해 3개 상장 계열사들은 ESG위원회를 운영하게 됐다. 앞서 지난달 21일 LX세미콘이 가장 먼저 이사회를 열고, ESG위원회 신설을 의결했다.
 
이후 LX하우시스, LX인터내셔널도 지난달 28일, 29일 각각 이사회를 열고 ESG위원회를 설치했다. 업계 전반에서 강화하는 ESG경영 기조에 보폭을 맞추고 있다는 평가다.
 
실제 LX그룹은 지난해 7월 개최한 첫 번째 계열사 사장단 회의에서 ESG를 심도 있게 다루고, ESG경영 실천을 위한 의지를 다지기도 했다.
 
LX홀딩스 관계자는 “ESG는 그룹 출범과 함께 경영의 최우선 과제로 지속 논의한 화두”라며 “기업들의 ESG경영에 대한 이해관계자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내실 있는 체계를 통해 진정성 있는 가치를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구본준 LX홀딩스 회장 [사진=LX홀딩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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