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전성분 0.87%↓ 창업판 1.34%↓

중국 증시[사진=로이터·연합뉴스]

10일 중국 증시는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7.41포인트(0.54%) 하락한 3230.02로 거래를 마쳤다. 선전성분지수는 107.58포인트(0.87%) 내린 1만2223.51로 장을 마감했다. 창업판 지수는 36.22포인트(1.34%) 급락한 2658.58로 장을 마감했다. 

상하이·선전증시 거래대금은 각각 3900억, 5761억 위안에 달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주류(-1.53%), 가구(-1.28%), 의료기기(-1.28%), 석탄(-1.10%), 바이오 제약(-1.03%), 식품(-0.82%), 미디어·엔터테인먼트(-0.77%), 교통운수(-0.70%), 금융(-0.68%), 자동차(-0.58%), 호텔 관광(-0.58%), 조선(-0.57%), 개발구(-0.45%), 전자 IT(-0.38%), 철강(-0.32%), 전력(-0.28%), 화공(-0.19%), 부동산(-0.02%) 등이 약세를 나타냈다. 반면 유리(1.91%), 발전설비(1.21%), 시멘트(0.49%), 환경보호(0.38%), 석유(0.36%), 비철금속(0.34%), 차신주(0.19%), 전자(0.15%) 등이 강세를 보였다. 

이날 발표된 7월 중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중국 증시를 끌어내렸다.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중국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동기 대비 2.7% 올랐다. 지난 2020년 7월 이후 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던 전달 상승률(2.5%)보다 더 올라 또다시 24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하지만 시장 예상치(2.9%)는 밑돌았다. 

중국의 올해 물가 통제선 '3% 안팎'을 넘어서진 않았지만, 안심할 순 없는 상황이다. 올 초까지만 해도 0.9% 상승률을 보였던 소비자물가가 여전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지난 5월과 6월 각각 2.1%, 2.5%로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중국국제금융공사(CICC) 애널리스트는 올해 초 정부가 제시한 목표치인 3%를 웃돌더라도 중국 정책 입안자들이 더 강력한 경제 성장을 위해 더 높은 인플레이션을 용인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여기에 외국인 자금이 대거 유출된 점도 악재로 작용했다. 이날 중국 상하이·선전 증시에 유출된 북향자금(北向資金, 외국인 자금) 규모는 62억3600만 위안으로 집계됐다. 이 중 홍콩에서 상하이로 투자하는 후구퉁을 통해 32억8800만 위안이 순유출됐고 홍콩을 통해 선전 증시에 투자하는 선구퉁을 통해서도 27억4900만 위안이 빠져나갔다.

한편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 산하 외환교역(거래)센터는 위안화의 달러 대비 기준 환율을 전 거래일보다 0.0028위안 올린 6.7612위안으로 고시했다. 이는 위안화의 달러 대비 가치가 0.04% 하락한 것이다. 환율을 올렸다는 건 그만큼 위안화 가치가 하락했음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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