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업] 김왕성 前 평택세무서장 "37년 공직경험...납세자 권익보호에 힘 쏟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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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하은 기자
입력 2022-08-08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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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무법인 세연택스 사무실 개업식...16일 경기 평택시 죽백동 세전 프라자

사진=김왕성 대표세무사

김왕성(사진) 전 평택세무서장이 오는 16일 세무법인 세연택스 사무실 개업식을 열고, 세무대리인으로 제2의 인생을 시작한다. 
 
김 전 평택서장(이하 세무사)은 지난 6월 말 평택세무서장을 끝으로 37년여간의 공직생활을 명예롭게 마무리하고 정든 세정가를 떠났다.
 
앞으로 김 세무사는 세무법인 세연택스에서 대표세무사로 활동하며 국세청과 납세자 간 가교역할에 온 힘을 다할 계획이다.
 
김 세무사는 “그동안 국세청에서 쌓은 전문지식과 다양한 실무경험을 토대로 납세자의 권익보호와 국세행정의 성실한 동반자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개업 소감을 밝혔다.
 
평택세무서장 시절 김 세무사는 본인 스스로와 동료들에게 끊임없는 자기계발을 주문한 인사로 정평이 나 있다.

이는 직원 각자가 세법전문가, 행정실무전문가 등으로 거듭나야 납세자의 애로사항을 제대로 풀어줄 수 있다는 그만의 철학이 반영된 요구였다.
 
김 세무사는 국세공무원으로서 40년에 가까운 시간을 보낸 만큼 리더십 또한 뛰어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평택시는 최근 10년간 인구가 꾸준히 늘어난 가운데 삼성반도체 공장 완공, 탄소중립 수소복합지구 추진 등의 개발 호재로 젊은 인력이 대거 모이는 도시다. 세무서 입장에선 그만큼 업무량이 크게 증가했다는 의미로, 직원들의 신속한 대처와 노련함이 절실한 상황이었다.
 
김 세무사는 “평택시 특성에 코로나19 사태까지 겹치면서 당시 업무량이 크게 늘어나는 등 힘든 여건이었지만, 신규직원과 각 과장이 신·구 조화를 통해 어려운 상황을 이겨낼 수 있었다”며 “모두 세무서 직원들의 노력 덕분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제는 국세청에서 익힌 업무 노하우를 바탕으로 납세자 권익보호를 위해 앞장서는 동시에 납세자와 과세관청 간 가교역할에 힘 써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세무법인 세연택스 개업식은 오는 16일 11시 경기 평택시 죽백동 세전 프라자 407호에서 열릴 예정이다. 

■ 김왕성 대표세무사는?
 
▲64년 ▲전남 ▲송원고 ▲세무대 3기 ▲방통대 ▲8급 특채 ▲서기관 승진 ▲서울지방국세청 감사관 청렴세정1계장 ▲서울청 조사3국 조사2과 조사3계장 ▲속초세무서장 ▲중부지방국세청 조사1국 조사2과장 ▲평택세무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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