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의정부소식] 낙양물사랑공원 야외 물놀이장 '인기몰이'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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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임봉재 기자
입력 2022-08-03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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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장 2개월 만에 1만5000여명 방문…이달 말까지 무료 운영'

의정부 낙양물사랑공원 야외 물놀이장[사진=아주경제DB]

경기 의정부시(시장 김동근)가 개장한 낙양물사랑공원 야외 물놀이장이 인기몰이 중이다.

3일 의정부시에 따르면 지난 6월 7일 개장한 낙양동 낙양물사랑공원 야외 물놀이장에 2개월여 간 1만5600여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장마가 물러가고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면서 평일, 주말 구분없이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더위에 지친 시민들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물놀이장은 낙양공공하수처리장이 지하에 설치되면서 지상에 조성된 공원 안에 마련됐다.

유아·어린이 전용 물놀이장으로, 최대 150명이 동시에 입장할 수 있다. 단, 7세 이하 아동은 보호자를 동반해야 이용할 수 있다. 오존 소독장치도 설치돼 있어 시민들이 깨끗한 물에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또 탈의실과 화장실 등 편의시설도 갖췄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응급처리요원도 배치됐다. 물놀이장은 이달 말일까지 오전 10시~오후 7시 운영된다. 단, 단체는 사전예약을 한 뒤 이용할 수 있으며, 우천 시에는 운영되지 않는다.

이종범 하수시설운영과장은 "유아와 어린이를 비롯한 많은 시민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수질 관리와 안전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의정부시 송산 치매안심센터 치매 안심로봇 피오 도입…관심 '고조'

치매 안심로봇 피오[사진=의정부시]

의정부시 송산 치매안심센터가 앵무새가 성장하는 과정을 통해 경증 치매 노인 치료를 돕는 프로그램에 '치매 안심로봇'을 도입하기로 해 주목되고 있다.

3일 송산 치매안심센터에 따르면 오는 10일부터 치매 안심로봇 피오와 함께하는 인지 재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치매 안심로봇 앵무새 피오가 알에서 깨어나 성장하는 과정을 함께하며 노인들의 정서를 자극하고, 애착감을 키우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인공지능(AI)가 장착돼 일상 언어로 대화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내장됐다. 경증 치매는 고위험군으로 진행될 확률이 높아 초기에 집중 관리가 필요하다. 피오는 인지훈련 치료를 비롯해 운동치료, 현실 인식 치료, 인지 자극, 회상 치료 등을 할 수 있다.

코로나19로 제약을 받아왔던 치매 조기검진, 환자 등록·관리, 예방·교육 등 다양한 비대면 서비스가 가능하게 됐다. 치매안심센터는 기초생활수급자나 차상위, 독거노인에 해당하는 치매 환자에 대해서도 AI 로봇 효돌이도 제공하고 있다. 효돌이는 기상·취침·식사·약 복용·질환별 식단 제공 등 생활 관리, 귀가 시 인사 등 정서 관리, 어르신 움직임 감지 등 안전 관리 기능을 갖췄다. 치매안심센터는 효돌이 제공자에 대해 상시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 

장연국 보건소장은 "AI 로봇을 활용한 치매 교육 프로그램이 치매 노인의 인지능력을 높이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의정부시 개별·공동주택 가격 열람 접수

의정부시청[사진=의정부시]

의정부시는 개별주택과 공동주택 가격(지난 6월 1일 기준)에 대한 열람 및 의견을 접수한다고 3일 밝혔다. 대상은 올해 1~5월 토지 분할·합병, 건물 신·증축 등 사유가 발생한 단독주택과 공동주택이다. 

개별주택가격은 시청 세정과나 시 홈페이지를 통해 열람할 수 있다. 주택 가격에 의견이 있는 소유자나 법률상 이해관계인은 의견서와 개인정보 수집·이용 동의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공동주택가격의 경우 오는 9~29일 국토교통부 홈페이지 또는 시청 세정과에서 열람, 의견 제출할 수 있다.   

의견이 제출된 주택 가격은 인근 주택과 표준 주택과의 가격 균형 여부 등을 재조사해 한국감정원 재검증과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결정된다.

개별주택가격은 건물과 부속 토지 일체를 평가한 가격으로, 개별주택 각각의 특성을 표준주택과 비교해 가격의 높고 낮음을 정하며, 국세와 지방세 등 각종 조세의 부과 기준으로 활용된다.
 
하영식 세정과장은 "개별주택가격이 국세, 지방세, 건강보험 등 각종 행정업무에 중요한 기준으로 활용되는 만큼 적극적인 열람과 의견제출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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