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A소식]부산항만공사, 공식 캐릭터 '해범이(범고래)' 리뉴얼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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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박연진 기자
입력 2022-07-26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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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새롭게 리뉴얼된 캐릭터는 기존 BPA의 상징인 범고래를 그대로 유지하며, 최신 트렌드를 반영하고자 SNS를 통해 대국민 의견을 수집하고, 임직원 설문조사를 거쳐 현직 웹툰 작가의 디자인을 거쳐 탄생했다.[그래픽 =박연진 기자]

부산항만공사는 26일 BPA 공식 SNS 채널의 활성화와 대국민 양방향 소통 강화를 위해 BPA 공식 캐릭터 ‘해범이(범고래)’를 새롭게 단장, 공개했다.

BPA는 기존의 대표 캐릭터의 정체성을 잃지 않고 최신 트렌드를 반영하고자 `21년 대국민 공모를 통해 선정된 이름 ‘해범이’는 그대로 사용하고 디자인만 리뉴얼했다.

이번에 새롭게 리뉴얼된 캐릭터는 기존 BPA의 상징인 범고래를 그대로 유지하며, 최신 트렌드를 반영하고자 SNS를 통해 대국민 의견을 수집하고, 임직원 설문조사를 거쳐 현직 웹툰 작가의 디자인을 거쳐 탄생했다.

리뉴얼한 해범이는 기존의 캐릭터 디자인에서 최신 트렌드를 반영해, 모든 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디자인을 중점으로 단순화하고 귀여움을 강조했다.

BPA 강준석 사장은 "BPA에 관심을 가져주시는 모든 국민들과 우리 임직원이 애정을 가지고 많은 의견을 내줘 귀엽고 트렌디한 캐릭터로 리뉴얼될 수 있었다"며 "향후 각종 SNS 콘텐츠에 새로운 부산항의 홍보요원으로 활용해 부산항과 BPA의 이미지를 친숙하게 만들어 대국민 양방향 소통과 지속적인 관심을 높이고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향후 캐릭터의 생명력을 불어넣기 위해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캐릭터의 이야기(MBTI, 성격, 탄생 비하인드 등)가 공식 SNS채널로 순차적 공개될 예정이다.
부산항만공사, 항만 크레인 보수용 클립 특허기술 개발

기존의 항만 크레인용 클립(왼쪽 하단)은 레일을 직접 압박하는 고무 탄성장치와 클립이 일체형으로 되어 있어, 고무 탄성장치의 마모 시 전체 클립을 교체해야 하며, 레일하부의 패드마모로 인한 레일의 꺼짐 발생 시 고무 탄성장치와 레일간 유격이 발생했다.[사진=부산항만공사]

부산항만공사는 항만 내 크레인 레일의 효율적 유지보수를 위한 ‘항만 크레인용 레일의 높이 조절이 가능한 교체형 클립’ 특허기술을 개발했다. 

항만 크레인용 클립은 크레인 레일을 고정시키기 위한 장치로, 레일의 진동제어 및 압박 등을 위해 설치된다.

기존의 항만 크레인용 클립은 레일을 직접 압박하는 고무 탄성장치와 클립이 일체형으로 되어 있어, 고무 탄성장치의 마모 시 전체 클립을 교체해야 하며, 레일하부의 패드마모로 인한 레일의 꺼짐 발생 시 고무 탄성장치와 레일간 유격이 발생했다.

이번에 BPA가 개발한 교체형 클립은 고무 탄성장치의 마모 시 고무 부분만 교체가 가능해 향후 유지보수 비용이 80% 이상 절감되는 효과가 있으며, 레일과 고무 탄성장치 간 유격 발생 시 간격재(Plate 류) 삽입을 통해 별도의 공사 없이도 레일의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BPA는 지난 2021년 3월까지 높이 조절이 가능한 교체형 클립 개발 진행 후 시제품 제작 및 시범 도입 등을 추진했고, 지난 6월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 동 특허 제품을 금년도 유지보수공사 시 적용할 방침이다. 동 기술의 항만 현장 적용 시 유지보수공사 기간이 단축되고, 공사비 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준석 BPA 사장은 "유지보수공사의 효율성을 증대시키고, 안전한 부산항 구현을 위하여 지속적인 기술개발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부산항만공사, 경유 트랜스퍼크레인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사업 추진

T/C는 컨테이너부두의 야드에서 컨테이너를 이동시키거나 들고 내리는 하역장비이며, 현재 부산항에서 총 372대가 운영 중이다. [사진=부산항만공사]

부산항만공사는 부산항 초미세먼지 감축을 위해 2022년도 트랜스퍼크레인(이하, T/C) 배출가스저감장치(이하, DPF) 부착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T/C는 컨테이너부두의 야드에서 컨테이너를 이동시키거나 들고 내리는 하역장비이며, 현재 부산항에서 총 372대가 운영 중이다.

BPA는 2021년 5월까지 전체 T/C 372대 중 338대를 전기동력 전환과 DPF 부착으로 91%의 친환경 전환률을 달성했다.

2019년부터 기 추진된 DPF 시범사업(1대)을 부산항에 확대적용하기 위해, BPA는 올해 ‘부산항 경유 T/C DPF 부착사업’을 추진해 18대의 T/C를 친환경 하역장비로 전환하고 초미세먼지 배출량을 80% 이상 감축할 계획이다.

BPA는 오는 29일까지 민간사업자를 모집하고 이후 사업자 평가 및 선정을 통해 연 내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T/C DPF 부착단가는 대당 1억 300만원 수준이며, 이 중 90%를 BPA와 해수부가 보조금으로 지원해, 민간 사업자의 부담을 덜어주고 친환경 하역장비 전환의 조속한 확대를 도모할 예정이다.

BPA는 이미 부산항 야드트랙터(Y/T)의 78%를 친환경 LNG 연료전환·DPF 부착 등 친환경 하역장비로 전환했으며, 올해도 동 T/C DPF 부착사업(18대)과 Y/T LNG 연료전환사업(50대)를 지속 추진하고 부산항 대기질 개선방안을 다각화할 예정이다.

강준석 BPA 사장은 "부산항 T/C DPF 부착사업을 통해 하역장비 친환경 전환을 가속화하고 항만근로자와 부산시민에게 깨끗한 대기질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부산항만공사, 신항 6부두 진입도로 사용 개시

부산항만공사, 신항 6부두 진입도로 사용 개시(개통)[사진=부산항만공사]

부산항만공사와 부산항건설사무소가 공동으로 조성 중인 ‘부산항 신항 남컨테이너 항만배후단지’ 내 신항 6부두 진입도로 1.8㎞ 구간이 지난 20일 사용 개시됐다. 

이번에 사용 개통한 도로는 1997년 부산항 신항의 신항만 지정 이래 6번째로 개장한 컨테이너터미널인 신항 6부두(BCT/‘22.6월 3개 선석 전면 개장)를 연결하는 유일한 도로로서, 연간 195만TEU 이상 화물처리 및 5만4000개의 컨테이너를 보관할 수 있는 신항 6부두의 운영을 위한 필수 항만 인프라이다. 
 
해당 도로가 포함된 ‘부산항 신항 남컨테이너 항만배후단지 (제2,3공구) 조성사업’은 오는 2023년 12월 경 준공 예정이며, BPA는 도로 개통 지원을 위해 도로부지 조성을 우선 추진하고 교통안전시설 등을 구축하고, 관리기관(부산시청, 부산시 강서구청, 부산경찰청)과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민병근 BPA 건설본부장은 "이번 신항 6부두 진입도로 개통으로 부산항 신항의 물류처리 능력 및 경쟁력이 한층 더 높아질 수 있게 되었다"며 "부산항만공사는 부산항의 관리주체로서 부산항이 동북아 물류중심항만으로 성장 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PA, 현장중심 대국민 서비스 혁신 위한 제안 공모전 개최
규제개혁·민간 혁신성장 지원 등 3개 분야 아이디어 8월 19일까지 접수
 

26일부터 오는 8월 19일까지 ‘2022 부산항만공사 혁신제안 공모전’을 진행 [그래픽 =박연진 기자]

부산항만공사 민간 주도형 혁신성장 환경을 조성하고, 현장의 목소리에 기반한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자 26일부터 오는 8월 19일까지 ‘2022 부산항만공사 혁신제안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BPA는 정부의 정책방향에 부응해 이번 공모를 통해 불필요한 규정 및 제도, 과도한 규제를 찾아내 개선할 방침이다. 혁신기술 융합, 협업 등을 통해 민간의 혁신성장을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도 발굴할 계획이다. 또한, 공사의 비효율적인 업무 프로세스 개선 등 기관의 사업과 업무 전반의 혁신을 위한 제안도 받는다.
 
BPA는 공모를 통해 선정된 제안을 혁신과제에 반영하고, 예산과 인력 등을 지원해 체계적으로 추진한다. 

공모는 △규제혁신 △업무 프로세스 혁신 △민간 혁신성장 지원 등 3대 분야로 나눠 진행한다. 부산항과 관련된 업종에 종사하는 근로자와 부두나 여객터미널 등 BPA가 운영하는 항만시설 이용 경험이 있는 고객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부산항만공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BPA는 혁신실무추진단과 시민참여혁신단 등의 심사를 거쳐 분야별 5건의 우수작(최우수 1, 우수 1, 장려 3)을 선정할 예정이며, 우수작 선정자에게는 최고 50만원 상당의 상금을 수여한다. 
 
강준석 BPA 사장은 "현장의 애로사항과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반영한 혁신활동을 통해 민간 중심의 경제활동과 투자를 활성화하고자 공모전을 마련했다"며 "전사적으로 규제개혁 과제를 발굴하고 이행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공공 서비스의 혁신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BPA, 공기업 최초로 기록물 전 과정 연계한 관리체계 구축
 확산 위해 전국 공공기관 대상 성과공유 나서
 

부산항만공사가 공기업 최초로 각종 기록물의 생산부터 분류, 저장까지 전 과정의 시스템을 연계한 전자적 기록관리체계를 구축했다. [사진=부산항만공사]

부산항만공사가 공기업 최초로 각종 기록물의 생산부터 분류, 저장까지 전 과정의 시스템을 연계한 전자적 기록관리체계를 구축했다.

BPA는 이를 다른 공공기관에 확산하기 위해 지난 22일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전국 71개 공공기관의 기록관리 담당자 100여 명을 대상으로 기록관리체계 연계화 경험을 공유하고 시연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BPA의 기록관리체계는 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의 공공기관 기록관리 방법인 기록관리기준표 체계를 전자화한 것으로, 기록물의 생산–분류·관리–보존·활용 등 일련의 과정을 연계함으로써 기록물 생애주기를 완성해 기록물 관리체계를 선진화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BPA가 구축한 기록관리체계는 업무관리 시스템, 기능분류 시스템(BRM : Business Reference Model), 기록관리 시스템(RMS : Records Management System) 등 기록관리 프로세스 전반을 연계한 것으로, 공기업 가운데 처음이다.

전자적 기록관리체계를 구축한 BPA는 앞으로 업무관리 시스템으로 기록물을 생산하고, 생산한 기록물을 기능분류 시스템(BRM)에서 생성된 단위과제 별로 분류해 관리하게 된다. 이 기록물은 동시에 기록관리 시스템(RMS)으로 이관돼 체계적이고 안전하게 보존된다.

각 시스템이 별도 또는 일부만 운영되면, 기관이 자체적으로 기록물을 관리할 수 없어 분류·이관·보관 등 기록관리 업무 단계별로 추가적인 행정수요가 발생하는데, BPA는 3개 시스템을 연계해 자체적인 기록관리를 수행할 수 있다.

BPA는 지난 2년간 지능정보 트렌드에 기반한 스마트경영정보 시스템을 구축하면서 기록관리시스템(RMS)을 도입하고, 2004년 창립 이후 생산한 기록물 약 150만건을 이관해 데이터 위·변조를 원천적으로 차단하고 기록물 관리 수준을 크게 높였다.

BPA 강준석 사장은 “새로운 기록관리 시스템 구축으로 행정의 투명성과 업무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기록물관리와 정보공개를 혁신하고 선도해 디지털플랫폼정부 구현에 앞장서고 국민이 신뢰하는 공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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