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전성분 0.95%↑ 창업판 0.31%↑

중국 증시 [사진=로이터연합뉴스]

26일 중국 증시는 반등 마감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7.05포인트(0.83%) 상승한 3277.44로 거래를 마쳤다. 선전성분지수는 116.97포인트(0.95%) 오른 1만2408.56으로 장을 마쳤다. 창업판 지수도 8.51포인트(0.31%) 뛴 2713.46으로 거래를 끝냈다.

상하이·선전증시 거래대금은 각각 3344억, 4997억 위안이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조선(-0.58%), 바이오 제약(-0.23%) 등을 제외한 나머지 업종 모두 강세를 나타냈다. 구체적으로 부동산(2.93%), 석유(2.92%), 가구(2.58%), 석탄(2.26%), 차신주(2.19%), 가전(1.86%), 개발구(1.75%), 호텔 관광(1.71%), 미디어·엔터테인먼트(1.65%), 전자 IT(1.59%), 제지(1.59%), 화공(1.35%), 유리(1.35%), 환경보호(1.29%), 기계(1.27%), 비철금속(1.18%), 교통 운수(1.10%), 시멘트(0.99%), 자동차(0.92%), 농·임·목·어업(0.90%), 비행기(0.88%), 금융(0.76%), 주류(0.69%), 철강(0.61%), 식품(0.53%), 의료기기(0.49%), 전력(0.29%), 패션 잡화(0.28%) 등이다. 

이날 중국 증시는 이번주 열리는 중앙정치국 회의를 앞두고 당국의 경기 부양 기대에 상승했다. 당중앙정치국 회의에서는 하반기 경제 안정을 위한 대책을 논의할 예정이다. 중앙정치국 회의는 일반적으로 매달 마지막 주 열리는데, 특히 7월 열리는 회의는 상반기 경제 성과를 점검하고 하반기 정책 우선순위를 결정하는 중요한 회의다. 시장에선 오는 29일 개최될 것으로 보고 있다.

여기에 외국인 자금이 대거 유입된 것도 호재로 작용했다. 이날 중국 상하이·선전 증시에 유입된 북향자금(北向資金, 외국인 자금) 규모는 72억5700만 위안을 기록했다. 이 중 홍콩에서 상하이로 투자하는 후구퉁을 통해 50억7200만 위안이 순유입됐으며, 홍콩을 통해 선전 증시에 투자하는 선구퉁을 통해서도 21억8500만 위안이 들어왔다. 

또 알리바바그룹이 홍콩 증시 프라이머리 상장 계획을 추진하고 있는 소식도 증시를 끌어올렸다. 현재 미국 뉴욕에 상장돼 있는 알리바바는 올 연말까지 이중 상장을 완료할 계획이다. 홍콩 세컨더리 마켓에서 2차 상장사로 거래되고 있는 알리바바가 1차 상장사로 정식 등록되면 상하이·선전 등 중국 본토 투자자들도 거래가 더 활발해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 산하 외환교역(거래)센터는 위안화의 달러 대비 기준 환율을 전 거래일보다 0.0060위안 내린 6.7483위안으로 고시했다. 이는 위안화의 달러 대비 가치가 0.09% 상승한 것이다. 환율을 내렸다는 건 그만큼 위안화 가치가 상승했음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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