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 국내 全 사업장 '폐기물 매립 제로' 인증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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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지 기자
입력 2022-07-22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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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원 순환율에 따라 등급 구분…수원·세종·부산사업장 해당

삼성전기가 국내 모든 사업장에서 폐기물을 재활용하며 자원순환 노력을 하고 있다고 인정받았다.
 
삼성전기는 수원과 세종사업장이 글로벌 안전과학 회사 유엘솔루션즈(UL Solutions)로부터 ‘폐기물 매립 제로’ 인증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부산사업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골드 등급 재인증에 성공하며 국내 전체 사업장이 폐기물 매립 제로 인증을 받게 됐다.
 
폐기물 매립 제로 인증은 기업의 자원순환 노력을 평가하는 지표다.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을 다시 자원으로 활용하는 비율에 따라 △플래티넘(100%) △골드(99~95%) △실버(94~90%) 등급으로 나뉜다.
 
평균 자원 순환율 100%, 96%를 기록한 수원과 세종사업장은 각각 플래티넘, 골드 등급을 획득했다.
 
삼성전기는 앞서 2019년부터 폐기물 배출 제로를 목표로 폐기물 재활용 시설에 지속 투자하고, 새로운 연료 개발에 성공했다. 이를 통해 최근 3년간 2658톤의 폐수 슬러지를 재활용하고, 폐플라스틱을 연간 226톤 줄였다.
 
아울러 임직원의 자원순환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다양한 캠페인과 사회공헌 활동도 진행하고 있다. 폐휴대폰에서 금속을 회수해 재활용한 수익금을 취약계층에 지원하는 폐휴대폰 수거 캠페인을 통해 3년간 1462개 휴대폰을 수거하기도 했다.
 
장덕현 삼성전기 사장은 "지속가능경영을 위해 환경적 책임의 실현, 사회 구성원의 행복 추구, 지속가능한 성장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며 "제품 전 과정에 책임주의를 도입해 제품 생산의 모든 과정에서 환경을 고려하는 그린 IT 기업으로서 위상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기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전담 조직을 통해 데이터 기반의 로드맵을 수립, 사회책임경영을 체계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삼성전기 임직원들이 글로벌 안전과학 회사 유엘솔루션즈(UL Solutions)로부터 받은 '폐기물 매립 제로' 인증서를 들고 있다. [사진=삼성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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