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투, 6395억원 규모 사옥매매 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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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우 기자
입력 2022-07-18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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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일 앤 리스백' 방식… 사옥 그대로 사용키로

[사진=신한금융투자]

신한금융투자는 서울 여의도 본사 사옥을 이지스자산운용에 매각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달 말까지 매각을 완료할 예정이며 매각가격은 6395억원 규모다.
 
신한금투는 사옥 매각으로 유입된 현금을 영업용 자본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에 향후 신한금투 연결 자기자본은 5조원 중반대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신한금투 관계자는 “올해 창립 20주년을 맞아 지속적 성장을 위한 자본활용방안, 제도, 업무방식 등 전방위적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사옥매각도 이러한 혁신 중 하나”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변동성과 불확실성이 높아진 국내외 금융시장에서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신한금투는 ‘세일 앤 리스백’(매각 후 임차) 방식으로 사옥을 그대로 사용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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