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미우리신문, 야마가미가 블로거에 보낸 편지 보도

지난 8일 야마가미 테쓰야(아래)가 야마토사이다이지역 인근에서 아베 전 총리를 저격한 뒤 현장에서 체포되고 있다. [사진=AP·연합뉴스]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 저격범 야마가미 테쓰야가 저격 직전 한 블로거에게 살해 예고 편지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17일 요미우리신문은 야마가미 테쓰야가 저격 사건 직전 아베 전 총리의 살해를 시사한 편지를 한 남성에게 보냈다고 보도했다. 해당 남성은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통일교) 비판 활동을 하는 블로거다. 

보도에 따르면 아베 전 총리 살해 사건을 수사 중인 일본 나라현 경찰도 해당 편지의 존재를 파악하고 있다. 해당 편지에는 야마가미의 어머니가 신자로 있던 가정연합에 대한 강한 원망이 담겨 있다. 

편지에는 발신인이 적혀 있지 않지만 야마가미의 어머니가 낸 헌금의 환불과 관련한 문서가 동봉 돼 있었다. 해당 문서에는 야마가미의 이름과 당시 주소도 표기돼 있었다. 

A4 용지 1장 분량의 편지에는 필자는 자신이 블로그의 독자라고 밝히며 "나와 가정연합의 인연은 약 30년 전으로 올라간다"고 적혀있었다. 이어 아베 전 총리에 대해서는 "본래의 적은 아니다. 어디까지나 현실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가정연합 지도자 중 한 사람에 지나지 않는다"고 주장하며 "아베 전 총리의 죽음이 초래하는 정치적 의미 등을 생각할 여유가 없다"며 살해를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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