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증시 마감] VN지수 3일 만에 약세…1155.29로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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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àng Phương Ly phóng viên
입력 2022-07-11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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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VN지수 1.37%↓ HNX지수 0.31%↓

11일(현지시간) 이틀 만에 베트남증시는 약세로 전환했다. 이날 호찌민거래소(HOSE)에서 VN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6.02포인트(1.37%) 내린 1155.29로 거래를 마쳤다. 

베트남의 경제전문매체 비엣스톡(vietstock)은 바오비엣증권(BVS)을 인용해 "이날 개장하자마자 VN지수는 보합권(1171.31)에서 10포인트를 하락한 1161.63까지 떨어졌다. 그 이후 시장은 강한 매도세를 보이며 하락세를 계속 이어갔다"며 "또 6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보고서 발표를 앞두고 국내 투자자들의 경계 심리도 더욱 강해졌다"고 분석했다.

이날 호찌민거래소(HOSE)의 거래액은 전 거래일의 거래액보다 11조4450억동(약 6397억7550만원)으로 집계됐다. HOSE에서 131개 종목이 올랐고 319개 종목은 하락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하루 만에 순매수세로 전환했다. 다만 매수 규모는 비교적 적은 57억동에 그쳤다. 매수 규모가 가장 컸던 종목은 비나밀크(VNM), 제마뎁트(GMD) 등이다. 반면 하노이거래소(HNX)에서 외국인 투자자들은 순매도했고 매도 규모는 28억9000만동에 그쳤다.

업종별로는 25개 업종 중 △농림어업(2.33%) △전기제품(1.71%) 등을 비롯한 5개 업종이 강세를 보였다. 나머지 20개 업종은 모두 약세를 보인 가운데, 특히 해산물가공(-4.51%)이 가장 크게 떨어졌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 빈그룹(VIC)과 비나밀크(VNM) 등 2개 업종을 제외하고 나머지 2개 업종은 모두 약세를 보였다. 이 중에서 테크콤뱅크(-5.19%)의 내림세가 가장 두드러졌다.

한편 하노이증권거래소의 HNX지수(중·소형주)는 0.87포인트(0.31%) 내린 276.93으로 장을 마쳤다. 비상장 종목으로 구성된 UPCOM지수는 0.71포인트(0.82%) 하락한 86.25를 기록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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