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제, '스우파' 콘서트서 눈물... "매 순간 진심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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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미 기자
입력 2022-07-11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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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서 겸 방송인 노제(NO:ZE·본명 노지혜·26)가 SNS 광고 진행 과정에서 ‘갑질’ 논란이 됐다. [사진=스타팅하우스]

댄서 겸 방송인 노제(NO:ZE·본명 노지혜·26)가 ‘스우파’ 콘서트서 눈물을 보이며 심경을 전했다.
 
노제는 지난 10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SK올림픽 핸드볼 경기장에서 진행된 Mnet 음악 채널 ‘스트릿 우먼 파이터’(스우파) 마지막 콘서트에 참여했다.
 
SNS 광고 갑질 논란 이후 처음으로 등장한 공식 석상이라 많은 관심을 끈 가운데 노제는 직접적인 언급은 하지 않았지만, 눈물로 힘들었던 심경을 대신했다.
 
앞서 지난 4일 보도에 따르면 노제가 중소 브랜드 업체들과 SNS 광고 계약을 맺은 뒤 게시물을 제때 업로드 하지 않거나 업로드 했던 게시물을 일방적으로 삭제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후 소속사 스타팅하우스 측은 지난 4일 공식 홈페이지에 “당사는 앞서 노제가 ‘명품’과 ‘중소’로 브랜드(상표)를 나누어 SNS 게시물을 업로드 한다는 점과 게시물 1건당 3000만~5000만원 수준을 받고 있다는 점이 사실이 아님을 전달해 드린다”라고 밝히며 게시물 삭제 역시 사전에 아티스트와 소속사가 협의한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논란 이후 노제는 콘서트에서 마지막 소감을 통해 “(오늘)이 기억을 가지고 살아갈 것 같다. 와주신 분들 너무 감사드린다”라며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그러면서 목이 멘 상태로 “저희는 어느 순간도 노력 안 한 사람 아니다. 그냥 이것만 알아주셨으면 좋겠다”며 눈물을 보였다. 큰 울음소리에 주변 댄서들은 노제를 다독였고 함께 참여한 멤버 아이키는 직접 눈물을 닦아주기도 했다.
 
일각에서는 노제의 눈물과 발언이 최근 광고 갑질에 대한 심경을 간접적으로 드러낸 것이 아니냐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한편 노제는 지난해 10월 종영한 Mnet 음악 채널 ‘스트릿 우먼 파이터’에 출연해 인기 대열에 올랐다. 현재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과 화보 및 광고에서 활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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