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익 함평군수, 상반기 급여 인재양성 위해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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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서 기자
입력 2022-06-23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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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해 이어 올해도 기탁...인재양성기금 100억 조성 동참

함평군 청사 전경 사진=함평군]

이상익 전남 함평군수가 지난해 이어 올해도 상반기 급여를 인재양성을 위해 기탁했다.
 
23일 군에 따르면 이상익 함평군수가 지난 21일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재임 기간의 급여 5380여만 원을 함평군 인재 양성기금에 기탁했다.
 
이 군수는 지난해에도 2020년 재임 이후 1년 9개월 동안의 급여를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써달라며 군에 전달했다.
 
이상익 군수는 “오로지 군민을 위해 봉사한다는 마음으로 군수직을 수행하고 급여 반납을 실천해 왔다”며 “함평군 미래를 이끌어 나갈 인재양성을 위한 걸음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함평군 인재양성기금 장학금은 1993년 8월 범군민 애향 운동 목적으로 시작돼 현재까지 이어져 오고 있으며, 오는 2030년까지 100억원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함평군, 저소득층에 9억 731만원 긴급생활지원금 지급
기초수급자·저소득층 2326가구 생계부담 완화

 
전남 함평군이 급격한 물가상승에 따른 저소득층 생계부담 완화를 위해 한시 긴급생활지원금을 지급한다.
 
23일 군에 따르면 수급자 등 저소득층 2326가구를 대상으로 한시 긴급생활지원금 9억 731만원을 농협 선불형 카드로 오는 27일부터 내달 1일까지 지급한다.
 
이번 지원금은 코로나19 기간 급격한 물가상승에 따른 저소득층 생계부담 완화 및 소비여력 제고를 위한 민생안정 대책의 목적으로 추진된다.
 
지원대상은 기초생활보장수급자(생계·의료·주거·교육급여), 법정 차상위계층(차상위 본인부담경감, 차상위 장애인, 차상위 장애인연금, 차상위 자활, 차상위 장애(아동)수당, 차상위계층확인), 아동양육비를 수급받는 한부모가족이다.
 
지원기준은 급여 자격별로 생계·의료급여 수급자 40만원∼145만원, 주거·교육급여 수급자와 차상위·한부모가족 30만원∼109만원이며, 가구원 수에 따라 차등 지급한다.
 
다만, 보장시설 수급자에 대해서는 주민복지과 통합조사관리팀에서 사회복지시설정보시스템을 통해 해당 시설에 보조금 형태로 1인당 20만원을 현금 지원한다.

사용기한은 올해 말까지로 지출 잔액은 반납하게 되며 유흥주점, 복권방, 오락실, 노래방, 상품권 판매점 등 유흥·사행성업종은 사용이 제한된다.
 
군은 신속 정확한 지원금 지급을 위해 안내문, 현수막, 홈페이지 등을 활용해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으로, 미수령 가구에 대해서는 추가 안내를 통해 연내 사용을 독려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읍·면사무소 방문 수령이 원칙이나 가구원 모두 중증환자 등 거동 불편 취약계층으로 판단되면 공무원과 이·반장 등이 방문해 전달하는 등의 편의를 제공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저소득층 한시 긴급생활지원금이 급격한 물가상승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의 생활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해남군 신청사 전경 [사진=해남군]
 
해남군, 농촌협약 공모 선정 432억원 확보
농식품부-지자체 협력 농촌지역 생활기반 확충 집중 투자 시너지
9개 읍·면 생활SOC 시설 확충 및 서비스 프로그램 지원

 
전남 해남군이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3년도 농촌협약 대상 시․군으로 선정돼 사업비 432억원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해남에는 2023년부터 2027년까지 5년 동안 국비 293억원을 포함해 사업비 432억원을 투입해 농촌지역 정주여건 개선 및 생활서비스 공급시설을 확충하게 된다.
 
23일 군에 따르면 농촌협약은 농식품부와 지자체가 협약을 통해 협력 거버넌스를 구축, 지자체가 수립한 발전 방향에 따라 정부사업을 패키지로 지원하는 등 공동투자 함으로써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는 사업이다.
 
해남군은 땅끝농촌재생생활권 9개 읍면(해남읍, 삼산면, 화산면, 현산면, 송지면, 북평면, 북일면, 옥천면, 계곡면)을 중심으로 생활SOC 시설 확충과 서비스를 전달할 다양한 프로그램 지원 사업들이 추진되게 된다.
 
군은 농촌협약 선정을 위해 지난해부터 농촌공간전략 및 생활권활성화 계획 수립 용역을 시작으로 농촌협약위원회, 중간지원조직(해남군 농어촌협약지원센터), 행정협의회를 구성하고 전담부서 지정, 자문단 운영 등 지역 역량을 집중했다.
 
또한 주민 설문조사, 이동통신데이터 등 각종 자료 분석을 통해 해남군에 가장 적합한 맞춤형 계획을 수립, 우수한 평가를 받으며 대규모 국비확보 성과를 거두게 됐다.
 
명현관 군수는 “이번 농촌협약 공모 선정으로 대규모 국비 확보를 통해 농촌지역의 생활여건 개선에 집중 투자 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었다”며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살기 좋은 농촌공간 조성을 위해 행정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신안 도초도 환상의 정원 팽나무 10리길 [사진=신안군]]

신안군, 팽나무 10리길서 3년만에 열리는‘섬 수국축제’
수국의 섬 도초도로 배 타고 꽃 구경 오세요

 
전남 신안군(군수 박우량)이 도초도 바다위 수국정원에서 오는 24일부터 내달 3일까지 10일간 ‘섬 수국축제’를 개최한다.
 
23일 군에 따르면‘팽나무 10리길에서 수국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수국공원, 환상의 정원을 중심으로 도초도 일원에서 열리며, 문화․전시행사를 비롯한 스탬프투어, 해시태그 이벤트 등이 함께 진행된다.
 
특히 지난 2020년 전남도 도시 숲 평가 대상, 2021년 산림청 가로수부문 우수상을 수상한 팽나무 10리길은 끝이 보이지 않는 아름드리 명품 팽나무 716주가 장관을 이루고 있으며 맑은 바람과 함께 숲길을 걸으며 꽃 에너지를 얻어갈 수 있는 최상의 힐링 산책길이다.
 
지난 1일부터 20일까지 섬 지역 특성상 불편한 교통 여건에도 1만 5000여명이 수국공원을 다녀갔으며, 축제 기간 어느 때보다 방문객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
 
도초도 가는 길은 배편을 이용해야 하며, 암태 남강선착장에서 비금 가산선착장까지 차도선으로 40분이 소요되고, 목포여객터미널에서 쾌속선을 이용해서 도초 화도로 올 경우 1시간이 소요된다.
 
군 관계자는 “도초도는 목포에서 54.5km 떨어진 섬 지역으로 선박 운항도 기상 여건에 따라 시시각각 변화되는 점을 감안해 미리 안개주의보와 풍랑주의보 등을 확인해야 한다”며 “수국축제 기간 10일 동안 선박증편 과 셔틀버스를 운행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박우량 군수는 “수국축제를 시작으로 각 읍·면마다 축제를 다시 활성화시켜 관광객이 찾아오는 신안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지난지난달 신지 명사십리 해수욕장에서 전국 최초로 해변 노르딕워킹 대회를 개최했다. [사진=완도군]

완도군, 건강한 여름나기 ‘28만 보 걷기 챌린지’ 실시
 
전남 완도군이 더위로 지치기 쉬운 여름, 군민들이 활력을 유지하며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28만 보 걷기 챌린지’를 진행한다.

23일 군에 따르면 걷기 챌린지는 내달 1일부터 오는 8월 15일까지 하루 7000보 이상, 총 28만 보 걷기를 달성하면 선착순 400명에게 완도 쌀인 완도자연그대로미(3kg)를 증정한다.

참여 접수 기간은 오는 30일까지며, 참여는 완도 군민 누구나 가능하며, 워크온 앱 내 완도군 ‘너DO 나DO 건강한 걷기 운동’ 커뮤니티에 가입 후 28만 보 걷기 챌린지 예약하기를 눌러 참여하면 된다.
 
완도군 건강생활지원센터 관계자는 “챌린지는 도전자에게 목표를 부여해 주고 스스로 운동을 실천할 수 있게 한다”면서 “꾸준한 걷기로 건강을 챙기고 완도 쌀까지 받을 수 있으니 많은 주민들이 참여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챌린지에 관한 문의 사항은 완도군 건강생활지원센터 건강상담실으로 하면 된다.
 
목포대 평생교육원이 장애성인 드론운영 전문 자격취득 과정을 개강했다. [사진=목포대학교]

목포대 평생교육원 ‘장애성인 드론운영 전문가 과정’ 개강
전라남도장애인체육회와 협력 장애성인 선수 자립과 안정을 도모

국립목포대학교(총장 박민서) 평생교육원(원장 백지숙)이 MNU국립대학 육성사업 지원으로 전라남도장애인체육회(사무처장 김은래)와 협력해 장애성인 선수들의 은퇴 후 자립과 경제적 안정을 도모하고자 ‘2022년도 장애성인 드론운영 전문가 과정’을 개강했다.
 
23일 목포대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드론 3종 국가자격 취득을 목표로 지난 20일부터 내달 1일까지 매일 3시간씩 총 30시간 진행되며, 교육내용은 드론 3종 자격취득을 위한 이론 및 모의비행실습, 시뮬레이터 조정, 항공방제용 드론 비행 실습 등으로 구성돼 있다.
 
교육 인원은 총 12명으로 중증장애인(휠체어장애인 5명)과 청각장애인(3명)이 포함돼 있으며 전문 교관이 1:1 맞춤형으로 지도한다.
 
교육과정이 종료된 후 우수한 역량을 갖춘 교육생에게는 드론 1~2종 자격취득과 교관으로 활동할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목포대 평생교육원 백지숙 원장은 “전라남도 장애성인 선수들의 새로운 도전과 용기를 응원하고 평생교육을 통해 장애 성인의 삶의 질이 향상되기를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지역 중심 국립대학으로서 다양한 기관들과의 협력을 통해 장애성인 평생교육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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