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스테믹스, 씨케이엑소젠과 엑소좀 기반 신약 개발 공동 추진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이재빈 기자
입력 2022-06-16 14:54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사진=프로스테믹스]


코스닥 상장사 프로스테믹스는 16일 씨케이엑소젠과 손잡고 엑소좀 기반 첨단 신약 개발에 나선다고 밝혔다.
 
씨케이엑소젠은 엑소좀 기반의 신약 개발 회사로 코로나19 백신, 비강분무형 백신, 에이즈백신, 관절염치료제, 창상치료제 및 간암치료제 등의 파이프라인을 가지고 있다. 특히 나노입자 엑소좀에 고분자단백질 탑재기술과 엑소좀 대량생산 기술을 보유하고 있고 엑소좀 플랫폼을 활용한 코로나19 백신을 개발한 바 있다.
 
엑소좀 연구분야 1세대 기업인 프로스테믹스는 수년전부터 엑소좀 기반의 병원용 기능성 화장품을 해외에 수출을 하고 있다. 국내 기업 중 최초로 엑소좀을 상용화시켰고 코스닥 상장사 중 유일한 엑소좀 기업이다.
 
엑소좀 기반 화장품의 생산과 판매망을 보유한 프로스테믹스와 엑소좀 기반의 첨단 신약 개발의 기술을 가진 씨케이엑소젠은 서로의 장점을 살려 양사의 엑소좀 기술을 글로벌 1등으로 도약시킬 계획이다. 또 해외 기업과의 경쟁에서도 우위에 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프로스테믹스 먼저 씨케이엑소젠의 파이프라인 중 첨단재생의료 지정기관인 서울대병원에서 연구자 임상 1상을 진행하고 있는 엑소좀 기반의 창상치료제의 판권 권을 취득할 예정이다. 또한 엑소좀 기반의 간암 치료제 및 기존 암에도 광범위하게 효과가 있고 기존 내성 암에 효과가 매우 좋을 것으로 기대되는 항암치료제의 공동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프로스테믹스는 식물 엑소좀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는 에이바이오머트리얼즈와 공동으로 식물엑소좀 기반의 기능성 화장품, 의료기기 개발 및 마케팅도 계획하고 있다. 수년간 주된 적자 요인이었던 화장품 사업도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프로스테믹스 관계자는 "오는 30일 임시주주총회를 계기로 새로운 경영진이 구성될 예정이며 하반기부터는 전 임직원이 제2의 창업이라는 각오로 변화하는 프로스테믹스를 보여 줄 것"이라며 "앞으로 글로벌 엑소좀 리더가 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