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주산업 주가 17%↑…"가공식품값 10년 만에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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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희 기자
입력 2022-06-07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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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대주산업 주가가 상승 중이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대주산업은 이날 오전 10시 2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795원 (17.01%) 오른 5470원에 거래 중이다.

대주산업 주가는 곡물 등 국제 원자재 가격이 오르면서 가공식품 물가도 10년 4개월만에 가장 크게 상승하자 강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6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지난달 가공식품 지수는 109.19(2020년=100)로 1년 전보다 7.6% 올랐다.

이는 2012년 1월(7.9%)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

품목별로 보면 국수(33.2%), 밀가루(26.0%), 식용유(22.7%) 등이 크게 올랐다.

밀과 팜유 가격의 상승 등이 지속되고 있다.

소금은 1년 전보다 30.0% 상승했다. 천일염 생산량 부족 등으로 지난해 하반기부터 두 자릿수 이상의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는 소금은 이달에도 오름폭이 컸다.

식초(21.5%), 부침가루(19.8%), 된장(18.7%), 시리얼(18.5%), 비스킷(18.5%), 간장(18.4%) 등 22개 품목이 10% 이상 올랐다.

반면 편의점 도시락(0.0%), 홍삼(0.0%), 고추장(-1.0%), 오징어채(-3.4%)는 하락하거나 보합세를 보였다.

가공식품 73개 품목 중 69개 품목의 가격이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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