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음원 플랫폼 JOOX, 미얀마 사업 철수

[사진=JOOX 홈페이지 캡쳐]


중국의 IT기업 텐센트(騰訊控股)가 출자한 음원 플랫폼 ‘JOOX’는 6일, 미얀마 서비스를 중단한다고 밝혔다. 미얀마 사업에는 군 서열 1위 민 아웅 흘라잉 총사령관의 친족이 경영에 참가하고 있다는 점에서 민주파로 구성된 국민통합정부(NUG)로부터 비난을 받아왔다.

 

미얀마에서 JOOX를 운영하는 기업은 “시장환경의 변화”를 철수의 이유로 설명하고 있다. NUG는 지난해 10월, 민 아웅 흘라잉 총사령관의 친족이 소유하고 있는 15개사의 리스트를 공표. JOOX 등 리스트에 포함된 기업의 서비스・상품을 보이콧하도록 국민들에게 호소했다.

 

JOOX의 현지법인은 지난달 23일 사업중단을 발표했다. 6월 6일 이후 이용자들는 다운받은 곡의 시청 등 이용을 할 수 없게 된다.

 

홍콩, 인도네시아, 마카오, 말레이시아, 태국의 JOOX 서비스는 계속 제공된다. 소비자들은 JOOX를 통해 4500만곡 이상을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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