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아프리카돼지열병 백신, 베트남 세계 최초 상업생산 개시

[사진=게티이미지]


베트남 농업지방개발부는 1일, 산하기관인 나베트코(Navetco)가 세계 최초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백신 개발에 성공, 상업생산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상품명은 ‘NAVET-ASFVAC’. 토이바오 타이친 인터넷판이 1일자로 전했다.

 

훈 둑 티엔 농업지방개발차관은 지금까지 발표된 ASF 바이러스에 관한 연구논문은 4000편이 넘지만, 백신은 아직 개발되지 않았다고 말하며, “이번 개발은 역사적 쾌거”라고 강조했다. ASF는 20세기 초 아프리카에서 최초 보고되었으며, 치사률은 거의 100%에 이른다.

 

베트남에서 동 백신의 연구・개발은 2020년 2월부터 시작되었으며, 미국 전문가들의 지원 속에서 추진됐다. 높은 유효성이 확인된 동 백신은 초기에 8~10주령의 돼지 접종용으로 약 60만회분이 제조될 예정. 1회분의 가격은 약 3만 5000동(약 1.5달러, 약 200엔)이라고 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