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뜰 재테크] 당신의 주말을 책임질 '문화비 할인' 신용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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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영훈 기자
입력 2022-06-05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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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 DB]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고 일상이 엔데믹(코로나 종식)을 향해가고 있는 요즘, 주말에 놀거리가 많아진다. 방안에서 밀렸던 영화 몰아 보기는 물론이거니와, 친구, 연인, 가족들과 함께 놀러 나가기도 가능해진 일상이 반갑기만 하다. 자고로 주말엔 잘 쉬어야 하는 법! 일상에 탄력을 더해줄 문화비 할인카드를 알아야 할 시점이 왔다. 신용카드 전문사이트인 ‘카드고릴라’가 당신의 주말을 책임질 카드를 엄선해 추천했다.

◆편안한 집콕을 책임진다…OTT 할인카드
 
집보다 편한 곳은 없다. 주말에 집에서 드라마와 영화 몰아 보는 게 낙인 사람들도 많을 터. 하지만 보고 싶은 콘텐츠를 따라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를 구독하자니 비용이 만만치 않다면 지금 소개하는 신용카드로 할인 받아보자.
 
KB국민카드의 ‘톡톡O’는 OTT 플랫폼 100% 할인을 월 1만원까지 해준다. 넷플릭스, 디즈니플러스, 웨이브, 왓챠, 티빙, 유튜브 프리미엄까지 국내부터 해외, 영화부터 드라마와 예능까지 모두 커버된다. ‘톡톡O 카드’는 다른 ‘톡톡FㆍMㆍD 카드’와 함께 전월 실적을 합산해서 충족하는 독특한 실적 산정 시스템을 적용한다.
 
현대카드의 ‘디지털 러버’도 주목할 만하다. 디즈니플러스, 넷플릭스, 유튜브 프리미엄, 멜론, 지니 중 1개를 선택하면 이용요금 중 최대 1만원이 할인된다. 선택한 스트리밍 서비스 이용요금의 합산금액이 1만원보다 적을 경우 이용요금만큼 할인이 적용된다. 다만 전월 실적 50만원을 채워야 하는 점은 반드시 염두에 두자.
 
◆주말 데이트 코스를 위한 ‘문화ㆍ전시회 할인카드’
 
주말 데이트 코스로 전시회만 한 곳도 없다. 요즘 핫한 미디어 예술뿐만 아니라 다양한 주제의 전시회를 관람하고 싶다면 이 카드를 주목해보자.
 
KB국민카드의 ‘청춘대로 매니아i’는 대림미술관, 예술의전당, 한남동 디뮤지엄에서 현장결제 시 20%를 포인트 적립해준다. 전월 실적이 40만원을 충족했다면 적립 한도는 5000점까지 늘어난다. 커피·디저트 업체를 방문한다면 10%를 적립해준다. 미술관 관람 후 커피와 디저트로 이어지는 데이트 코스를 짜기에 최적화된 혜택을 탑재한 셈이다. 이외 영화관 3500원 할인, 테마파크 30~50% 할인은 덤이다.
 
삼성카드의 ‘신세계이마트 7’은 삼성미술관 ‘리움’에서 일반 입장권 3인까지 50% 할인 혜택을 연 1회 제공한다. 동반하는 사람들까지도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카드다. 신세계·이마트 할인 및 적립 혜택과 함께 음식점과 주유소에선 주말 2% 적립, 대중교통과 베스킨라빈스, 파리바게트, 던킨도너츠에선 3% 적립해주는 혜택을 지녀 평상시에도 활용도가 높다.
 
우리카드의 ‘카드의정석 프리미엄 마일리지’는 해외여행 시 전시회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카드다. 프랑스 루브르박물관, 오르세미술관, 반고흐미술관 등 해외 박물관ㆍ미술관 10곳에서 50%가 할인된다. 월 1회, 연 3회, 건당 1만원까지 할인을 제공한다. 이 카드는 비행기를 이용하는 데도 특화됐다. 1000원당 대한항공 1~2마일리지를 적립해주며, 국내외 공항라운지 무료 이용서비스도 갖췄다.
 
◆아티스트와 함께하는 공연을 위한 ‘공연ㆍ티켓 할인카드’
 
연극, 뮤지컬, 공연 등으로 주말을 알차게 보내고 싶다면, 지갑 사정 걱정할 필요 없이 티케팅이 가능한 신용카드를 알아보자.
 
롯데카드의 ‘인터파크’는 이 사이트에서 결제하는 건이면 항공권을 제외하고 모두 5% 할인된다. 결제조건이 없으며 할인 한도도 월 10만원까지로 넉넉하다. 인터파크에서만 제한되고 전월 실적 40만원을 채워야만 누릴 수 있는 점이 단점이지만, 인터파크로 공연과 전시를 자주 보고, 여행상품을 예약하고, 책과 앨범을 산다면 이만한 혜택을 지닌 카드도 없다.
 
BC카드의 ‘블랙핑크’는 옥션티켓과 페이북 공연을 통해 예매하면 1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음반을 구매할 수 있는 서점과 스트리밍 서비스, 앱 결제, 더 세임과 위버스샵에서도 10% 할인된다. 월 할인 한도는 1만원. 쇼핑과 생활영역에서도 각각 10%씩 할인되며, 할인 한도도 각각 1만원씩이다.
 
◆짜릿한 순간을 만끽하는 ‘스포츠 관람 할인카드’
 
관중 100% 입장, 취식과 육성 응원이 가능해지면서 코로나19로 인해 멈췄던 경기장에 다시 활기가 돌았다. 스포츠 경기 직관의 재미를 다시금 느끼고 싶은 요즘엔 이 카드가 제격이다.
 
신한카드의 ‘마이 KBO’는 특정 야구 구단이 아닌 모든 구단의 경기를 할인받으며 볼 수 있다. 단 시즌권 및 연간권에는 제공되지 않고 오직 정규시즌 경기에만 적용된다. 한 번 할인받을 때마다 4000원씩이며, 전월 실적에 따라 월 2~3회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인터넷과 현장예매 모두 할인이 적용되는 점은 장점으로 꼽힌다.
 
하나카드의 ‘모두의 신세계’는 티켓링크를 통해 프로야구와 프로축구 경기를 예매하면 30% 할인해준다. 월 할인 한도는 5000원이다. 여기에 SSG페이를 비롯한 간편결제를 이용하면 5% 할인을 1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경기장에서 간편결제를 통해 혜택을 받는 걸 추천한다. 이외 신세계브랜드, 카페 및 택시, 놀이공원 등에서도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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