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전기차 개인택시 고객 전용 'EV멤버스 택시'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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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동 기자
입력 2022-06-01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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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는 전기차 택시 기사를 위한 멤버십 '기아 EV멤버스 택시'를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기아 EV멤버스 택시는 국내 최초의 개인택시 고객 전용 멤버십이다. 기아는 기아 EV멤버스 택시에 가입한 회원에게 충전 로밍 서비스를 제공한다.

마이기아(MyKia)를 통해 충전사업자별 별도 회원가입 없이 국내 충전소를 통합 사용할 수 있다. 결제할 땐 모든 제휴 충전소에서 기아 멤버스 포인트를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10만원 상당의 바우처를 통해 카카오T블루 가입 시 필요한 필수 설비 비용을 지원하고, 기사식당에서 자유롭게 사용가능한 4만원 상당의 식사 쿠폰 또는 편안한 택시 운행을 돕는 목, 허리 쿠션 세트 중 한 가지를 고객 선택에 따라 제공한다.

출고월 기준 8년간 8회에 걸쳐 고전압 배터리, 모터룸 냉각수, 감속기 오일 등 주요 항목을 무상 점검해 주는 ‘EV 정기점검 서비스’와 구입일로부터 5년 이내 주행 중 배터리 방전과 같은 긴급상황 발생 시 고객이 원하는 목적지까지 이동을 지원하는 'EV 안심 출동 서비스' 등도 지원한다.

기아 관계자는 "국내 최초로 전기차 개인택시 고객을 위한 전용 멤버십을 출시하게 된 만큼 큰 호응이 있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전기차 개인택시 고객의 니즈를 고민하며 더 좋은 맞춤형 혜택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사진=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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