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이의 사람들] 데뷔 5년, 솔로 3년 강다니엘이 말하는 초심과 현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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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이 객원기자
입력 2022-06-02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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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너원 출신 강다니엘.
2017년 프로듀스101 시즌2를 통해 워너원 맴버가 된 그는 2019년부터 솔로활동을 하며 또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어느덧 데뷔 5년차가 된 강다니엘과 '초심과 현심'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강다니엘 [사진=김호이 기자]

Q. 강다니엘 스럽다는 의미는 뭔가요?
A. 정말 즐겁게 앨범을 했던 것을 떠올리면서 밝은 탬포의 솔직 담백한 느낌. 
 
Q. 처음의 마음과 지금의 마음에 있어서 달라진 게 있나요?
A. 동료들을 보면서 많은 영향을 받고 있고 코로나 이후 처음 무대를 할 때 힘이 없었어요. 관객이 호흡을 주는 존재인데 관객을 만나지 못해서 많이 힘들었어요. 그렇지만 개인적으로는 집에 있는 걸 좋아해서 달라진 건 별로 없어요.
 
Q. 영감은 어디서 얻었나요?
A. 제 첫 정규이기도 하지만 처음으로 앨범 프로듀서가 있는 상태에서 작업했다는 것에서 의미가 있어요. 그리고 신경 쓰지 말고 열심히 하자는 개인적인 경험과 영화, 유튜브에서 많은 영감을 얻었어요. 그리고 같이 작업해준 분들이 아니었으면 스스로 만족하는 작품이 나오지 않았을 것 같아요.
 
Q. 솔로 3년은 어떤 의미인가요?
A. 3년 동안 정말 열심히 활동했어요. 스스로 만족할 만큼이요.
나한테 어울릴 만한 스타일을 찾았고요. 그리고 솔로 가수로서 무엇을 보여주고 싶은 건가에 대한 고민도 많이 했어요. 순탄하지만 않았던 개인적으로 힘들었던 경험들을 작품으로 담았는데 내면으로 잘 정리가 된 것 같아요.
 

[사진=김호이 기자]

Q. 타이틀 곡을 마지막에 정했다고 들었는데요.
A. 타이틀 곡을 정하게 된 건 내가 무대를 잘 즐길 수 있는 게 뭘까에 대해 고민을 했어요.
 
Q. 앨범에 어떤 의미를 담고 싶었나요?
A. 저에게 스스로 주는 상패 같은 느낌이고 처음으로 만족할 만한 작품이에요. 모든 것들이 소중하다는 의미를 담았어요.
 
Q. 코로나 이후 팬들을 별로 못 만났는데 강다니엘을 만날 수 있는 기회를 만들 생각인가요?
A. 코로나가 풀려서 팬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준비하고 있는데 정규 앨범에 맞게 팬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도 많이 만들려고요.
 
Q. 대중적인 것과 내 색에 맞는 고민들을 어떻게 맞추시나요?
A. 저도 결론을 못 내렸는데 좋은 곳을 많이 만들고 싶어요.
 
Q. 활동을 하면서 스스로 어떻게 성장을 했다고 보시나요?
A. 데뷔한 이후 시간이 빨리 가는 것 같은데 처음 배운 건 내 뜻대로 되지 않는다는 걸 알게 됐어요. 팀원들이랑 의견이 맞지 않을 때 불만이 많았던 것 같은데 앨범을 하면서 알게 된 것들이 많아요. 내면적으로는 일희일비하지 않게 됐어요. 제가 안 흔들리면 된다는 생각을 하게 됐어요.
 
Q. 강다니엘의 노래를 들으면서 사람들이 어떤 반응을 해줬으면 하시나요?
A. “노래 좋네”라는 느낌이 들었으면 좋겠어요.
 

강다니엘(왼쪽)과 김호이 기자 [사진=김호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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