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울트라 기어' 모니터에 최초 'OLED' 탑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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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지 기자
입력 2022-05-25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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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이밍 시장 공략 본격화...이달 말부터 순차 출시

LG전자가 혁신 기술을 담은 차세대 게이밍 모니터를 앞세워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LG전자는 LG 울트라기어(UltraGear) 게이밍 모니터 3종을 새로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고사양 게임을 쾌적하게 즐기기 위한 최적의 게이밍 성능 △선명한 화질 △다양한 편의 기능과 연결성을 특징으로 한다.
 
실제 게이밍 모니터 시장은 성장세다. 시장조사업체 IDC는 글로벌 게이밍 모니터 시장 규모가 2018년 약 18억4000만 달러(약 2조3500억원)에서 지난해 약 62억5000만 달러(약 8조원)로 성장했다고 분석했다. 연 평균 성장률은 35.8%에 달한다.
 
이번에 내놓는 신제품 3종은 디지털영화협회(DCI·Digital Cinema Initiatives)의 표준 색 영역 DCI-P3를 98% 이상 충족해 풍부하고 정확한 색을 제공한다. 또 지싱크(G-SYNC) 호환 등 게이밍 관련 편의 기능도 대거 탑재했다.
 
모니터 후면에는 기존 원형 LED 조명 대신 세련된 디자인의 육각형 조명을 탑재했다. 이에 게임 소리와 화면에 따라 빛을 발산, 고객이 즐기고 있는 콘텐츠에 맞춰 게이밍 몰입감을 높인다.
 
특히 48GQ900 제품은 LG 울트라기어 게이밍 모니터 가운데 처음으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을 탑재했다. 대화면에도 책상 위에 두고 사용하기 적합한 슬림 디자인도 장점이다. 세계 3대 디자인상인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와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수상도 하며 뛰어난 디자인을 인정받았다.
 
서영재 LG전자 IT사업부장(전무)은 “차별화한 성능의 LG 울트라기어 제품을 앞세워 고객에게 단순히 게임을 즐기는 것을 넘어 실제로 체험하는 듯한 몰입감 넘치는 게이밍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 울트라기어 게이밍 모니터 신제품 3종은 이달 말 일본을 시작으로 한국, 북미 등 주요 시장에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글로벌 e스포츠 기업 젠지 이스포츠 소속 프로게이머가 LG 울트라기어 게이밍 모니터를 체험하고 있다.[사진=LG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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