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 후보, "영흥공원 개발은 수원판 제2의 대장동사건" 비판
  • 안철수, 분당·수원·용인 관통하는 3차 지하철 개통 '공약'

국힘 김용남 수원시장 후보와 안철수 후보가 함께 유세를 하고 있다. [사진=김용남 캠프]

국민의힘 김용남 수원시장 후보는 23일 오후 7시부터 밤늦은 시간까지 수원 인계동 나혜석거리 등에서 안철수 후보와 필승 총력유세를 펼쳤다.

이날 유세에는 수원시 당협위원장, 시도의원 후보들도 총출동해 이번 지방선거의 최대 승부처 경기도의 치열한 선거전을 느끼게 했다.

김 후보는 현재 여론조사 결과 오차범위 내에서 치열한 경쟁을 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날 총력유세를 통해 안철수 효과로 선거 중반전 이후 분위기를 가져오겠다는 필승의 의지를 보였다.

김 후보는 이날 “민주당은 시장과 국회의원, 시도의원 모두 싹쓸이하고도 수원을 발전시키지 못했다”며 “최근 경기남부경찰청에서 수원시 도시계획심의위원 금품수수 의혹 사건으로 수원시청을 압수수색했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이어 영흥공원 개발사업을 언급하며 ”공원부지를 용도 변경, 대규모 아파트단지를 분양해 3000억~4500억원의 초과이익을 개발업자에게 주고, 시민들이 이용할 공원을 빼앗은 이른바 ‘수원판 대장동’ 비리 사건“이라고 작심 비판하며 ”깨끗한 후보인 제가 당선돼 지난 12년 민주당의 부정부패를 뿌리 뽑아야 수원의 미래가 있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김 후보는 또한  ”민주당의 부패를 척결하고 부당이익을 환수하면 자신이 공약했던 출산지원금 1000만원 지급이나 65세 이상 시내버스 무료, 청소년들 시내버스 무상 이용 등의 예산도 충분히 확보할 수 있다“면서 "특례시의 재정을 확보하기 위해서 취등록세를 시에 귀속시키는 특례시특별법을 여당 주도로 입법화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안철수 후보는 ”김용남 후보와 19대 국회에서 의정활동을 같이했는데 당시 일을 가장 잘하는 의원이었다“고 회상하고 ”일 잘하는 저희 두 사람이 모두 당선된다면 분당과 수원 용인을 관통하는 3차 지하철 반드시 개통할 수 있다“고 공약했다. 

안 후보는 그러면서 "자신이 인수위원장을 할 때 같이 일했던 사람들이 이번 정부의 요직으로 가 있다"며 ”저와 김용남 후보가 당선되면 제일 먼저 김용남 후보와 손잡고 국토부와 국방부 장관에게 찾아가서 수원 공군비행장 이전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을 요청하겠다"고 약속했다. 

양 후보는 끝으로 "이번 선거에서 힘 있는 여당 후보를 선택해야 경기도와 수원의 미래가 있다“고 유권자들의 표심을 자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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