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지역 뮤지션 음반 제작 지원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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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박연진 기자
입력 2022-05-22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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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음반 제작·프로모션 및 컴필레이션 음반 제작 분야 총 9팀 모집

시는 지역에서 활동하는 뮤지션들의 경쟁력을 키우고, 음악 활동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2015년부터 지역 뮤지션 음반 제작 지원사업을 추진해왔다. [그래픽=박연진기자]

부산시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지역에서 활동하는 뮤지션들의 경쟁력을 키우고, 음악 활동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음반 제작을 지원한다.

시는 부산음악창작소를 통해 지역 뮤지션(musician) 음반 제작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이를 위해 총 5500만원을 투입한다고 22일밝혔다.

지난 2015년부터 지역 뮤지션 음반 제작 지원사업을 추진해왔으며, 지금까지 총 118팀이 지원을 받아 음반을 선보였다.

특히, 그중에는 2022년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락 음반/노래 부문을 석권한 부산 펑크밴드 ‘소음발광’과 tvN 드라마 ‘유미의 세포들’의 배경음악(OST)을 부른 부산 인디밴드 ‘세이수미’ 등도 포함돼 눈길을 끈다.

올해는 음반 제작·프로모션, 여러 뮤지션들이 연합해 만드는 컴필레이션 음반등 제작 2개 분야에 걸쳐 총 9팀을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된 팀에는 음원 제작부터 프로듀싱, 뮤직비디오 제작, 유통, 쇼케이스 개최, 공연장 대관 지원, 홍보 마케팅 등 6개월에 걸쳐 음반 제작과 후속 활동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게 된다.

신청은 팀 구성원의 50% 이상이 주민등록상 거주지가 부산이거나 재학 혹은 재직 중이면 가능하다. 솔로 또는 밴드 등 참가 형태와 장르에는 제한이 없으나 음반 제작곡은 자작곡이어야 한다. 

내달 9일 오후 2시까지 이(e)-나라도움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부산음악창작소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유선으로 문의하면 된다.
◆부산시, '문화가 있는 날' 가족 문화 향유 체험 프로그램 운영
복천박물관, '가야유물, 새로운 체험 도전'
 

교육 신청은 교육 해당 주 월요일 오전 9시부터 수요일 오후 6시까지 부산시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선착순으로 가능하다[사진=부산시]

부산시 복천박물관은 문화가 있는 날을 활성화하고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다양한 문화 활동을 제공하기 위해 ‘가야유물, 새로운 체험 도전!’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가야유물, 새로운 체험 도전'은 초등학생을 포함한 동반 가족을 대상으로 마련된 교육이다. 오는 11월까지 ‘문화가 있는 날’인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 오후 4시부터 5시 30분까지 진행되며, 참가 가족들은 가야유물을 활용한 3가지 주제의 체험활동을 통해 가야유물을 접해보고 일상에서의 쉼과 여유를 즐길 수 있다.

5월 교육은 오는 27일에 개최되며, '숲 속에 숨은 가야유물'을 주제로 3D펜과 이끼를 활용한 나만의 테라리움을 만들어볼 수 있다. PPT 수업과 전시실 관람, 만들기 체험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됐고, 특히 복천동고분군에서 출토된 유물 중 보물로 지정된 청동칠두령, 금동관, 말머리모양 뿔잔 등의 형태를 3D펜을 활용해 만들어보는 시간도 가져볼 수 있다.

초등학생 포함 동반 가족은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교육 신청은 교육 해당 주 월요일 오전 9시부터 수요일 오후 6시까지 부산시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선착순으로 가능하다. 5월 교육의 참가신청은 오는 23일 오전 9시부터 5월 25일 오후 6시까지 가능하다. 복천박물관으로 문의하거나 복천박물관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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