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정장선 평택시장 후보, 20일 선대위 구성 완료...본격 선거전 돌입

박상현 전 국힘 공재광 후보 총괄선대위원장 영입, "정직한 후보 지지할 것"

안중시장 · 평택역 · 송탄출장소에서 합동 출정식 개최...지방선거 승리 다짐

민주당 정장선 평택시장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참여 인원들의 기념촬영 모습 [사진=정캠프]

더불어민주당 정장선 평택시장 후보 선거대책위원회가 20일 전 국민의힘 측 인사를 영입하는 등 구성을 모두 마치고 본격 선거전에 돌입했다. 
 
선대위의 총괄상임선대위원장은 홍기원 국회의원이 맡았으며, 상임선대위원장으로는 김현정 평택을 지역위원장이 담당한다. 
 
선대위원장에는 오중근 굿모닝 병원 이사, 윤봉남 경기도 호남향우회장, 유성 경기도지사 선대위 조직총괄부본부장과 박상현 전 국민의 힘 측 인사가 공동으로 임명됐다.
 
홍기원 총괄위원장은 이날 “처음으로 공조직인 지역위원회 중심의 선대위가 구성돼 의미가 깊다”며 “평택 발전을 위해 정장선 후보가 승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또 김현정 상임위원장은 “원팀으로 평택에서 승리해서 경기도를 수성하자”며 "평택발전의 초석을 놓았던 정장선후보가 100만 특례시를 완성할 수 있는 적임자" 라고 강조했다.
 
또한 박상현 공동위원장은 “이번 국민의 힘 공천과정에서 공정과 상식이 무너졌다”며 “정직한 정장선 후보를 지지하기 위해 선대위에 합류하게 됐다”고 밝혔다.
 
박 위원장은 지난 2020년 4.15 총선 당시 국민의 힘 공재광 후보 총괄선대위원장을 맡았던 인물이다.
 
앞서 정장선 후보 선대위는 지난 19일 안중시장과 평택역, 송탄출장소에서 합동 출정식을 개최하고 6.1 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결의를 다졌다.
 
한편 선대위는 선대위원장 외에도 고문단, 특보단, 자문단을 두어 시야를 넓히고 총괄조직본부 산하에 시민소통본부, 대외협력본부, 조직본부, 직능본부, 청년 본부 등을 조직해 시민·청년과의 소통을 강화했다.
 
또한 평택갑·평택을의 공조직인 상설위원회와 협의회 등은 그대로 선대위 체제로 전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