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인제-속초-강릉, 이광재, 선거운동 첫날부터 광폭행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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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원 기자
입력 2022-05-19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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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청은 춘천!" "특별자치도 늦추면 위험"

이광재 강원도지사후보가 유세차량에서 유권자들에게 큰절을 올리고 있다.[사진=이동원 기자 ]

‘강원의 아들’ 이광재 더불어민주당 강원도지사후보가 19일 0시 원주소방서와 단계지구대를 시작으로 공식선거운동 첫날부터 인제와 속초, 강릉까지 이어지는 광폭행보를 선보이고 있다.
 
이 후보는 소방공무원들을 만나 “공상추정법의 행안위 통과와 더불어 소방서 지원을 확대하고 의용소방대도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약속하고, 이어 경찰공무원들을 만난 자리에서는 “특별자치도법이 국회를 통과하면 자치경찰제가 더 힘을 받게 된다”며 “자치경찰제가 더욱 확고히 자리 잡게 만들고, 자율방범대 역시 지원법 통과를 계기로 확실하게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의용소방대와 자율방범대를 통해 민관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소방과 치안체계를 더 강화하겠다”며 강원도민의 안전과 산불 등 재난방지 필요성을 강조하고, “공동체를 위해 묵묵히 의무를 다한 애국자와 영웅들이 정당하게 대우받는 강원도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오전 6시 원주 관설동 버스종점에서 버스기사들과 도민들을 만난 이 후보는 “저는 65세 이상 어르신 버스비 무료 공약을 말했는데, 현장에선 버스 완전공영제 요구가 있었다”며 “깊이 살펴서 교통수단에 대한 근본적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 후보는 환경미화 현장을 찾아 “환경미화원이 민간 위탁으로 바뀌면서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며 “회사마다 근로조건이 다르고, 시에서 허용한 인원수가 부족해서 노동강도가 강하다”고 지적하고, “도를 비롯해 18개 시군 환경미화원들의 애로를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원주서 “도청은 춘천!” “특별자치도 늦추면 위험”
 
이 후보는 원주의료원사거리 ‘강원성공캠프 출정식’ 이후 원주시청 다목적회의실로 옮겨 원창묵 원주갑 국회의원후보, 구자열 원주시장후보와 함께 ‘원팀 공약발표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이 후보는 “강원특별자치도청은 수부도시 춘천에 있을 것”이라고 강조해 눈길을 모았다.
 
또 “도지사가 되면 더 크고, 더 강한 원주를 만들겠다”며 현대차 미래사업부, 삼성전자 의료기기·스마트헬스케어 사업부 유치 의지를 밝히고, “원주를 중심으로 횡성, 홍천, 춘천까지 이어지는 대한민국 첨단산업의 핵심축선을 ‘원주 원팀’ 두 후보와 함께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광재의 첫 번째 선물’인 ‘강원특별자치도’를 언급하기도 했다. 이 후보는 “강원특별자치도는 최문순 도지사와 공무원들의 헌신의 결과”라며 “저는 5월로 앞당기는데 기여했을 뿐”이라고 겸손히 말한 뒤 “강원도가 처음 추진할 때는 반신반의하던 타 광역단체들이 특별자치도법안 통과가 목전에 다가오자 서로 유치하겠다고 따라나선 상태”라고 설명했다,
 
“윤석열정부는 2025년에 하자고 하는데 강원도민의 입장에서 보면 하지 말자는 얘기입니다. 여·야 정치권이 합의한 지금 확실하게 마무리하지 않으면 기회가 없어질 수도 있습니다.”
 
광산노조-민노총 만나 “일자리도지사” 자임
 
이 후보는 이어 대한석탄공사 대강당에서 열린 전국광산노조 정기대의원회에서 참석해 “위로금의 차질 없는 지원을 약속드린다”고 말하고, “석탄공사 소유 토지를 활용해 폐광지역의 미래자산으로 만들고,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는 길을 찾아낼 것”이라며 “동해안에 ‘바다가 있는 스위스’ 프로젝트를 통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대체산업이 생기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후 인제로 넘어가 5일장과 동국대학교 만해마을 설악산강당에서 열린 전국민주연합노동조합대회를 찾았다. 이후 속초로 넘어가 관광수산시장에서 시민들을 만났고, 마지막으로 강릉으로 옮겨 강릉터미널 오거리 집중유세와 거리인사를 끝으로 첫날 일정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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