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올투자증권, 기업신용등급 'A(안정적)'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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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모 기자
입력 2022-05-19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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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ICE신용평가, 기업신용등급 A(안정적), 단기신용등급 A2로 등급 상향

 

[사진=아주경제DB]


다올투자증권(대표이사 이창근)의 기업신용등급이 ‘A(안정적)’로 한 단계 상향됐다.
 
NICE신용평가는 18일 신용등급 평정을 통해 △우수한 수익성이 지속되고 있는 점 △신규 상환전환우선주 발행을 통해 기존 누적 미지급 배당금 부담이 해소된 점 △자산건전성이 우수한 점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다올투자증권의 기업신용등급을 한 단계 올렸다. 지난 2일 한국기업평가의 ‘A(안정적)’ 등급 부여에 이은 두 번째 평가다.
 
다올투자증권은 투자은행(IB)부문 실적 호조와 영업 전 부문 실적 개선으로 가파른 실적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으로 1761억원을 올려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고, 올해 1분기에는 영업이익 675억원을 거둬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지난 3월에는 2008년 발행한 상환전환우선주(RCPS)를 전액 상환하며 누적 미지급 배당금에 대한 부담도 해소했다. 또한 건전성 분류 대상 자산 중 고정 이하 비중을 0.5%로 낮춰 우수한 자산건전성을 유지하고 있다.
 
다올투자증권은 이번 신용등급 상향에 따라 종합금융그룹으로 성장하는 데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거래 기관이 확대되고 대외 신인도가 향상되어 영업 활성화에 탄력이 붙고, 조달비용 절감과 함께 유동성 대응능력 또한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
 
다올투자증권 관계자는 “이번 신용등급 상향은 증권업종에 대한 전망과 환경이 긍정적이지 않은 상황에서 얻은 성과여서 그 의미가 크다”며 “수익구조의 안정성 및 자본 적정성, 우발 부채 규모 관리 등 철저한 리스크 관리를 통해 회사 신용도를 더욱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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