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극장가, 전체 관객 수 312만명…전월 대비 32만명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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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송희 기자
입력 2022-05-17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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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극장 전체 매출액은 304억원으로 전월 대비 12.6%(34억원) 증가했고 전체 관객 수는 312만명으로 전월 대비 11.6%(32만명) 늘었다.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었던 극장가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가 5월 17일 오전 발표한 4월 한국 영화산업 결산보고서에 따르면, 4월 극장 전체 매출액은 304억원으로 전월보다 12.6%(34억원) 증가했고 전체 관객 수는 312만명으로 전월보다 11.6%(32만명) 늘었다. 

4월 2주차에 '신비한 동물들과 덤블도어의 비밀'이 개봉 첫 주에만 50억원의 매출액과 약 48만명의 관객을 동원하고 이후 4월 내내 흥행 1위를 기록하며 전체 매출액을 견인했다. 이어 3~4주차에는 '앵커', '공기살인', '세븐틴 파워 오브 러브: 더 무비', '니 부모 얼굴이 보고싶다', '서울괴담', '봄날' 등 한국영화가 다수 개봉하며 한국영화 매출액이 상승했다.

4월 전체 매출액은 전년 동월 대비 29.2%(69억원) 증가했고, 전체 관객 수는 21.7%(56만명) 늘었다. 4월 전체 매출액은 2020년 동월 대비 304.7%(229억원), 전체 관객 수는 220.7%(215만명) 상승했으나, 코로나19 발발 이전인 2019년 동월과 비교해 4월 전체 매출액은 73.1%(828억원), 관객 수는 95.4%(6,529만명) 각각 감소했다.

이 중 한국영화 매출액은 84억원으로, 전월보다 6.5%(5억원) 증가했고, 관객 수는 88만명으로 전월 대비 3.8%(3만명) 증가했다. 4월에는 '니 부모 얼굴이 보고 싶다', '앵커', '공기살인', '뜨거운 피', '스텔라' 등 한국영화 5편이 전체 흥행작 10위에 이름을 올리며 선전했다. 

한국영화 관객 점유율은 28.1%로 외국 영화 관객 점유율 71.9%에 크게 미치지 못했으나, '니 부모 얼굴이 보고 싶다', '서울괴담', '봄날' 등이 개봉한 4월 4주차에는 외국 영화와 엇비슷한 점유율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월 대비 16%(16억원), 관객 수는 전년 동월 대비 21.2%(24만명) 감소했다.

또 4월 외국영화 매출액은 220억원으로 전월 대비 15.2%(29억원) 증가했고, 외국영화 관객 수는 224만명으로 전월 대비 15%(29만명) 늘었다. 외국영화는 '수퍼 소닉2', '앰뷸런스', '신비한 동물들과 덤블도어의 비밀' 등이 연달아 개봉하며 전월 대비 매출액과 관객 수가 약 15% 증가했다.

지난해 4월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 '미나리' 등이 흥행하던 것과 비교했을 때 올해 4월 외국영화 매출액은 62.4%(85억원), 외국영화 관객 수는 54.6%(79만명) 증가했다. 외국영화 관객 점유율은 71.9%, 한국영화 관객 점유율은 28.1%였다. 지난해 9월 이후 8개월 연속으로 관객 점유율에서 외국영화가 우위를 차지했다.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전체 누적 매출액은 144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6.6%(457억원) 증가했고, 전체 누적 관객 수는 1490만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39%(418만명) 늘었다.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영화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해적: 도깨비 깃발', '신비한 동물들과 덤블도어의 비밀'의 3편의 영화가 100만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하며 전체 매출액과 전체 관객 수 상승을 견인했다. 하지만 2022년 1~4월 전체 누적 매출액은 코로나19 사태 이전인 2019년 동기 대비 75.2% 감소한 4분의 1 수준에 불과했다. 

한국영화 누적 매출액은 51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5.8%(303억원) 증가했고, 한국영화 누적 관객 수는 537만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1.5%(305만명) 늘었다. 외국영화 누적 매출액은 92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155억원) 증가했고, 외국영화 누적 관객 수는 953만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5%(113만명) 늘었다. 지난해와 비교했을 때 50만명 이상을 동원한 한국영화가 없었지만, '소울'과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 등 외국 애니메이션 영화가 150만명 이상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했다. 반면 올해 1월부터 4월까지는 '해적: 도깨비 깃발'이 134만명, '킹메이커'가 78만명 관객을 각각 동원하는 등 한국영화가 흥행하며 전년 동기 대비 한국영화 매출액과 관객 수가 100% 이상 크게 증가했다. 

'신비한 동물들과 덤블도어의 비밀'이 104억원(관객 수 101만명)의 매출로 4월 전체 흥행 1위를 차지했다. 100만명 이상 관객을 동원한 영화가 없었던 전월과는 대조적으로, '신비한 동물들과 덤블도어의 비밀'은 4월 13일 개봉하여 100만명 이상 관객을 동원하였다. '모비우스'가 37억원(관객 수 37만명)을 동원하며 흥행 2위를 기록했고, '수퍼 소닉2'가 25억원(관객 수 27만명)을 동원하며 흥행 3위를 기록했다. 4월 전체 흥행작 상위 3위는 모두 외국영화였다. 

4월 전체 흥행작 상위 10위 중 한국영화는 총 5편이었다. '니 부모 얼굴이 보고 싶다'는 15억원(관객 수 17만명)의 매출로 전체 흥행 4위, 4월 한국영화 흥행 1위를 차지했다. '앵커'는 15억원(관객 수 15만명)의 매출로 전체 흥행 5위를 기록했다. '공기살인'은 12억원(관객 수 13만명)의 매출로 전체 흥행 6위를 차지했다. 3월에 개봉한 '뜨거운 피'는 10억원(관객 수 10만명)의 매출로 전체 흥행 8위를 기록하였다. '스텔라'는 8억원(관객 수 9만명)의 매출로 전체 흥행 10위를 차지했다.

4월 한국영화 매출액은 84억원, 매출액 점유율은 27.5%이고, 한국영화 관객 수는 88만명, 관객 수 점유율은 28.1%로 집계됐다. 미국영화 매출액은 197억원, 매출액 점유율은 64.8%이고, 미국영화 관객 수는 199만명, 관객 수 점유율은 63.7%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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