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농산물 30% 할인 '농부의 시장' 연중 40회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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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진 기자
입력 2022-05-17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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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획전과 문화행사도 진행 예정

서울시 농부의 시장 [사진=서울시]





전국 농가가 참여해 농산물을 시중가 대비 최대 30%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직거래장터가 서울 주요 도심에서 열린다. 

17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직거래장터 '농부의 시장'을 마포구 상암동 DMC, 여의도공원, 만리동광장 3곳에서 연중 40회 연다. 

농부의 시장은 전국 60여개 시·군 100여 농가가 참여해 농산물을 시중가 대비 최대 30%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직거래장터다. 

올해 농부의 시장은 마포구 DMC에서 5월 11일 개장했다. 매달 둘째 주 수요일 목요일 마포구 DMC에서 매달 셋째 넷째 주 금요일과 토요일 여의도공원에서 열린다. 하반기부터는 첫째 둘째 주 수요일과 목요일에 만리동광장에서도 열 예정이다. 

서울시는 농부의 시장이 농부들이 직접 생산한 농산물을 도시 소비자에게 판매할 수 있는 도농상생 장터인 만큼, 소비자들이 모일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획전과 문화행사도 진행한다. 이를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던 농가와 침체된 상권에 활력을 더한다는 설명이다.

특히 올해는 농촌진흥청, 지방자치단체와 협업해 호감미고구마, 고향찰쌀 등 신품종 친환경 농산물을 시민들에게 선보이고 저렴하게 판매하는 기획전을 운영한다. 베타카로틴 함량이 기존 고구마에 비해 29배 많은 호감미고구마와 구수한 누룽지 향이 나는 고향찰쌀은 올해 농촌진흥청 기술 지원을 받아 개발된 우리나라 순수 품종이다.

굿네이버스와 협업을 통해 매달 여의도공원에서 진행되는 러블리팜에서는 과잉 생산 농산물, 못난이 상품전 등 다양한 기획전이 열린다. 소비자가 러블리팜에서 농산물을 구매하면 수익금 전액이 자동으로 기부가 되는 GOOD-BUY(굿-바이) 기부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이번 농부의 시장에서는 폐지로 만든 딱지 대회, 나만의 에코백 만들기 등 아이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각종 행사와 추억의 옛날 종이 뽑기 등 다양한 문화행사들이 함께 진행된다.

농부의 시장에 참여하는 모든 농가에서는 생분해성 비닐을 사용하고, 운영본부에서 폐현수막을 재활용한 장바구니를 대여해주는 등 비닐과 플라스틱 사용을 최소화하는 친환경 장터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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