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영종도 항공정비사업(MRO) 클러스터를 공항경제권의 핵심축으로 육성"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인천)강대웅·송인호 기자
입력 2022-05-13 10:54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민‧군 소형공항인 백령공항을 2026년까지 차질없이 완공 '약속'

  • 해양수산물 유통단지, 초대형 수산물시장 ‧ 씨푸드 타운도 조성

국힘 유정복 인천시장 후보 모습 [사진=정복캠프]

국민의힘 유정복 인천시장 선거 후보는 13일 "영종도 항공정비사업(MRO) 클러스터를 공항경제권의 핵심축으로 육성하겠다"고 약속했다.
 
유 후보는 이날 "항공산업은 고부가 가치산업으로 제조업 평균가치(4.6%)보다 3배 가까이 높은 12.2%에 달해 미래성장동력 산업으로 분류된다"며 "영종도에 세계적 국제공항이 있는 지경학적 이점을 살려 항공기 개조→ 중정비→ 엔진정비사업으로 이어지는 항공정비산업 체계를 갖춘 항공MRO 산업육성 클러스터를 완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 후보는 또 “백령‧대청도 주민들의 교통불편 해소, 관광객 유치 등을 위해 추진 중인 민‧군 소형공항인 백령공항을 2026년까지 차질없이 완공하고 공항 배후지역을 공항경제권으로 조성할 예정”이라고 다짐했다.
 

씨푸드 조감도 [사진=정복캠프]

유 후보는 특히 “송도LNG 인수기지의 냉열을 이용한 해양수산물 유통단지와 초대형 수산물시장‧씨푸드 타운을 조성할 것”이라며 “바다를 둘러보고 싱싱하고 다양한 해산물을 즐기는 최고의 해양 관광 코스를 만들 것”이라고 약속했다.

유 후보는 그러면서 "지역 실정에 맞는 해양산업 추진을 위해 해양항만청 등의 인천시 이관, 국가 소유인 준설토 투기장의 인천시 소유권 이전, 물이용부담금 중 해양처리사업비 확대를 통한 인천 앞바다 해양페기물 효율적 처리 등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유 후보는 끝으로 “인천은 세계로 향하는 바닷길과 하늘길이 있는 대한민국 유일의 도시로 항만과 해양산업을 육성할 조건을 갖추고 있다”며 “4차산업은 물론 항만과 해양산업을 미래성장동력 산업으로 집중 육성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