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마감] 日닛케이, 美증시 하락에 2개월 만에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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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예지 기자
입력 2022-05-12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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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弱위안화에...상하이종합 0.12%↓

 

[사진=로이터]

12일 아시아 주요 지수가 하락 마감했다. 

이날 일본 증시는 약세를 보였다. 닛케이225지수는 464.92포인트(1.77%) 하락한 2만5748.72로 장을 마쳤다. 종가 기준 닛케이225지수가 2만6000선 아래로 떨어진 건 지난 3월15일 이후 2개월 만이다. 토픽스 지수도 21.97포인트(1.19%) 내린 1829.18로 거래를 마감했다.

니혼게이자이(닛케이)신문에 따르면 일본 증시는 인플레이션(물가 상승) 우려로 급락한 뉴욕 증시 여파로 하락세를 보였다. 1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가 또다시 하락 마감했다.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예상치를 웃돌면서 인플레이션 우려가 지속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반면 중국 증시는 혼조세를 보였다. 이날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71포인트(0.12%) 하락한 3054.99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하락 출발했지만 당국의 경기 부양책 기대감에 상승 전환됐다. 하지만 오후장 들어 역외 시장에서 달러당 위안화 환율이 급격하게 상승(가치 하락)하면서 투자 심리를 짓눌렀다. 

선전성분지수도 14.61포인트(0.13%) 내린 1만1094.87로 장을 마쳤다. 반면 창업판지수는 5.12포인트(0.22%) 상승한 2351.27로 장을 마감했다.

중화권 증시도 뉴욕증시 약세에 속락 마감했다. 대만 가권 지수는 이날 전 거래일보다 389.57포인트(2.43%) 급락한 1만5616.68로 장을 마감했다. 홍콩 항셍지수도 전 거래일 대비 432.91포인트(2.18%) 급락한 1만9391.66으로 거래를 닫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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