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 지방선거] 사진숙 세종교육감 예비후보 "학생들 감염병·질병 노출, 선제적 대응"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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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완 기자
입력 2022-05-12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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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보·중도개혁 단일 후보로 선출된 사진숙 세종교육감 예비후보


진보·중도개혁 단일 후보로 선출된 사진숙 세종시교육감 예비후보가 단일화 이후 11일 첫 기자회견을 갖고 정책을 발표했다.

사진숙 후보는 정책발표를 통해 '사진숙이 책임질 보건 교육 정책 5가지'를 발표했다. ‘방역인력 지속 지원, 모든 학교와 유치원에 보건교사(유치원 간호사) 배치, 36학급 이상의 과대학교에 보건교사 2인을 배치하겠다는 것.

특히, 보건 선택과목과 보건교육을 활성화하도록 보건강사 및 보조인력 지원을 확대하고, 이를 통해 건강과 보건에 대한 선제적 대응을 하겠다는 것이 그의 판단이다.

이와 관련한 조직 개편 단행으로 "현재 교육청 조직 또한 보건교육과 환경지원이 함께 모여 있는 조직을 분리 개편해 보건교육관리를 제대로 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어 내겠다"며 "보건교육의 중요성을 현실화 하겠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보건교육전담센터 설치를 통해 감염병 발생시 즉각 대응을 위한 지침 개발·안내, 방역인력 지원, 건강증진 프로그램 개발·운영, 학생건강통계·분석 등 학생 건강권 보장을 위한 다각적 노력을 하겠다"라고 부연했다.

사 후보의 이 같은 정책은 원론적이지만 아동·청소년기에 신체적·정신적 건강이 중요하다는 이유에서 마련됐다.

우선, 보건교육전담센터 설치를 역속했다. 코로나 발생 시 즉각 대응을 위한 지침 개발·안내, 방역인력 지원, 건강증진 프로그램 개발·운영, 학생건강통계·분석 등 학생 건강권 보장을 위해 다각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는 이유에서다.

그는 "코로나 대응에서도 수시로 바뀌는 지침, 전문가 컨트롤 타워가 없는 교육청 대응, 학교에서 채용·관리가 어려운 방역인력, 건강증진 프로그램 지원 부재 등 학교 보건교육 분야는 그 요구도와 확장범위가 증가되고 있지만, 지원하는 속도는 따라가지 못하고 있는게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교육청 내 조직을 보건교육과 학교 환경지원으로 나눠 개편하겠다고도 했다. 미세먼지 등으로 환경업무가 증가하면서 기존의 보건팀 업무가 증폭돼 보건교육과 건강관리가 소홀해질 수 있어, 교사에게는 교육과 학생건강관리에만 집중 할 수 있도록 개편하고, 환경지원 영역은 지원과 예방을 중심으로 집중지원 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지역 내 모든 학교와 유치원에 보건교사(유치원 간호사) 배치와 36학급 이상의 과대학교에는 보건교사를 2인 배치하겠다고도 약속했다.

사 후보는 "맞벌이 부부의 증가, 학생들의 건강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면서 보건실을 방문하는 학생 수가 지난 10년사이 2배 이상 증가했다"며 "학교에서 아이들의 건강을 세심하게 살펴주기 위해서는 보건교사 1명으로는 턱없이 부족하고 만족스러운 건강서비스가 이루어질 수가 없었기에 아이들이 안전하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설명했다.

학교시설 방역인력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는 정책도 시행하겠다고 약속했다. 학생들이 청결한 학교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사 후보는 "학생들이 감염병 등 질병에 노출되는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전심을 다할뿐만 아니라 우울, 비만, 흡연·약물, 성범죄 등 건강에 대한 모든 영역에서 학생들의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생활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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