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오늘의 뉴스 종합] ​尹 "국정 잘 운영될 거라고 확신"...인수위 해단식서 세 차례 '어퍼컷'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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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문기 기자
입력 2022-05-06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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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

​尹 "국정 잘 운영될 거라고 확신"...인수위 해단식서 세 차례 '어퍼컷'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대통령직인수위원회 해단식에서 “제가 부족함이 많지만 여러분의 도움으로 국정이 잘 운영될 거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윤 당선인은 6일 서울 종로구 금융연수원에서 열린 인수위 해단식에서 이처럼 말했다. 그는 “이때까지 인수위가 이렇게 충실하고 별 탈 없이 신속하게 정부 출범을 준비한 예가 과연 있었나 싶을 정도로 여러분이 고생을 많이 했다”고 구성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이어 “대선 직후 쉴 시간도 없이 인수위를 출범시켜 청와대 개방과 집무실 이전 문제까지 아우르며 정말 숨 가쁘게 뛰어왔다”며 “정부 공직에 참여하든 나중에 참여하든 여러분이 강력한 국정 지지 세력과 동반자로서 많이 도와주길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날 윤 당선인은 해단식 사회자의 “전매특허인 단결과 승리의 어퍼컷을 하시는 게 어떠냐”는 제안에 세 차례 ‘어퍼컷 세리머니’를 했다.
  
尹 취임식 외빈 명단 발표...美 '세컨드 젠틀맨'·中 '2인자' 참석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10일 공식 취임식에 미국 '세컨드 젠틀맨'과 중국 '2인자'가 모두 참석할 예정이다. 전직 일본 총리도 함께한다.

박주선 대통령취임준비위원장은 6일 오전 서울 종로구 통의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사무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10일 취임식에 참석하는 외빈 명단을 발표했다.

윤 당선인 취임식에 참석하는 전·현직 정상급 인사로는 왕치산 중국 국가부주석을 비롯해 △할리마 야콥 싱가포르 대통령 △포스탱 아르샹주 투아데라 중앙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 △메가와티 수카르노 푸트리 인도네시아 전 대통령 △하토야마 유키오 전 일본 총리 등이다.

미국에서는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의 남편으로 '세컨드 젠틀맨'이란 별칭을 가진 더글러스 엠호프와 △마틴 월시 노동부 장관 △아미 베라 하원의원 △메릴린 스트릭랜드 하원의원 △토드 킴 법무부 차관보 △린다 심 대통령 인사담당 특별보좌관과 소설 ‘파친코’ 저자 이민진 작가 등이 참석한다.
 
김오수 "검찰, 어려운 상황 극복할 것"...검수완박 사흘만에 사표수리
김오수 검찰총장이 6일 퇴임하며 검찰이 어려운 상황을 극복해내리라 믿는다고 밝혔다.

김 총장은 이날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에서 별도의 퇴임식 없이 검찰 간부 및 직원들과 만나 "임기를 다 마치지 못하고 떠나게 돼서 국민 여러분과 검찰 구성원 여러분께 죄송하다"며 "또 한편으로는 많은 성원과 지지를 받았기 때문에 감사드린다"고 퇴임 인사를 했다.

그러면서 "검찰이 어렵지만 저력이 있으니 이 어려운 상황을 반드시 극복해내리라 믿는다"고 덧붙였다.

김 총장의 사의 표명으로 박성진 대검 차장검사는 이날부터 총장 직무대행으로 검찰을 이끌게 된다.
 
민주당, 인천 계양을 보궐선거에 이재명 공천…"李 당 요청에 동의했다"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였던 이재명 상임고문이 6·1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공식 출마한다.

민주당은 6일 오전 국회에서 비상대책위원회 회의를 열고 이 고문을 인천 계양을 보궐선거 후보자로 의결했다고 고용진 수석대변인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고 대변인은 "최근 지도부가 이 고문에게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직접 출마해줄 것을 요청했고, 그에 대해 이 고문도 동의했다"며 "계양을에 출마하는 동시에 선대위의 총괄상임선대위원장을 맡기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韓 유니콘 기업 세계 비중 1.14%..."과도한 규제가 신산업 성장 막아"
우리나라의 신산업 경쟁력이 주요 국가들과 비교해 크게 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6일 한국경영자총협회가 발표한 ‘우리나라 주요 신산업 규제 개선방안’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유니콘기업(기업가치 1조원 이상 비상장기업)은 12개로 전 세계 유니콘 기업(1051개)의 1.14%에 불과했다.

3대 신산업(온라인 플랫폼, 바이오·헬스, 핀테크) 국내 6개사 시가총액 합계(195조원)가 중국기업 텐센트 시가총액(630조원)의 3분의1에도 못 미친다.

경총은 과도한 기업규제가 신산업 경쟁력 저하로 이어진다고 진단했다. 유럽연합(EU)은 글로벌 기업으로부터 자국기업 보호를 위해, 미국은 시장 내 경쟁 촉진을 위한 규제 입법을 추진 중이지만 여러 요건을 모두 충족한 소수 기업만 대상으로 하고 있다.

반면 우리나라는 매출액 1000억원 이상 기업에 대한 규제 입법(공정위안)을 비롯해 다수 광범위한 규제 법안들이 국회 계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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