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6월 17일 첫 공판

서울동부지검[사진=연합뉴스 ]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 성폭력 사건 피해자의 신원을 소셜미디어서비스(SNS)에 공개한 혐의로 김민웅 전 경희대 미래문명원 교수가 재판에 넘겨졌다.

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동부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손진욱 부장검사)는 지난달 28일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 위반(비밀준수 등) 혐의로 김 전 교수를 불구속 기소했다.

김 전 교수는 박 전 시장의 성폭력 사건 피해자인 A씨가 2016년부터 2018년까지 박 전 시장에게 보낸 생일축하 편지 사진을 공개하면서 A씨의 실명을 노출한 혐의를 받는다. 

A씨 측은 자신의 동의 없이 인적 사항을 온라인에 공개했다며 경찰에 김 전 교수를 고소했다. 경찰은 수사에 착수하고 지난해 6월 김 전 교수를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고, 검찰은 약 10개월 만에 김 전 교수를 기소했다. 

김 전 교수 관련 재판은 내달 17일에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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