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티드랩, 1분기 매출 110억원…역대 최대 분기 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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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은 기자
입력 2022-05-03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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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원티드랩]



HR테크 기업 원티드랩이 올해 1분기 창사 이래 최대 분기 실적을 달성했다.
 
원티드랩은 올해 1분기 매출 110억원, 영업이익 12억4000만원을 기록했다고 3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2.7%, 203.18% 오른 수치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률은 11.3%로 4.1%p 증가했으며, 순이익률은 11.1%로 56.3%p 상승했다.
 
원티드랩 채용 부문은 분기 매출액이 1000억70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0.0% 증가했다. 주요 선행 지표도 모두 성장하며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합격 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91.1% 증가한 3965건, 평균 채용 수수료는 5.2% 증가한 423만원, 지원건수는 49.1% 늘어난 33만7000건을 기록했다. 효과적인 마케팅 활동으로 신규회원 유입 및 지원율 증가를 이끌었다는 분석이다.
 
신사업 부문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128.0% 성장하며 매출액이 9억2000만원으로 늘었다. 특히 프리랜서 매칭 서비스 ‘원티드긱스’의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3배 증가한 7억2000만원을 기록하며 전체 신사업 매출을 견인했다.
 
커리어 교육 서비스인 ‘원티드플러스’와 HR솔루션 ‘원티드스페이스’도 주요지표의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원티드플러스의 콘텐츠 조회수는 104만회로 전분기 대비 25% 늘었다. 원티드스페이스는 1분기 기준 1743개 이용기업과 1만6217명의 이용자를 확보했다.
 
커뮤니티 방문자수 역시 9만2000명으로 전분기 대비 67% 성장했다. 채용연계형 교육사업인 ‘프리온보딩 코스’도 전분기 대비 2배 성장하는 등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원티드랩은 이날 4월 채용지표도 공개했다. 개인회원 248만명, 기업고객사는 1만6730개다. 월 지원건수는 13만3000건, 월간 신규공고수는 8180건, 월 합격건수는 1513건이다. 지원건수는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으며 월 합격건수도 1500건 대를 넘어섰다.
 
이복기 원티드랩 대표는 “기업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 가속화되면서 IT직군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역대 최대 채용 부문 매출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독보적인 데이터와 AI 매칭 기술을 바탕으로 매년 2배 성장을 기록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수시 채용, 긱 이코노미 등 빠르게 변하는 채용 시장에서 기업과 개인에게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하는 HR테크 기업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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