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뷰어코리아, 신임 대표에 이혜영 전 한국IBM 전무 선임

IT업계에서 30년 이상 활동한 전문가…HPE에서 기업 마케팅 책임자 등 역임

이혜영 팀뷰어코리아 대표[사진=팀뷰어]

독일 괴핑겐에 본사를 둔 원격 솔루션 업체 팀뷰어가 이달 1일 한국지사를 설립하고 이혜영 대표를 선임했다.

팀뷰어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조직 구축의 일환으로 팀뷰어코리아를 설립했다. 이번에 선임된 이혜영 대표는 국내 시장에서 팀뷰어 입지 확대, 브랜드 인지도 제고, 전략적 파트너십 등을 추진하며 견고한 파트너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이 대표는 IT업계에서 30년 이상 활동해온 전문가로, 영업·마케팅 분야의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팀뷰어에 합류하기 전 한국IBM에서 파트너 에코시스템 담당 전무로 재직하며 총판·IT서비스·독립 소프트웨어 개발사(ISV)·클라우드 관리 업체(MSP) 등과의 사업 협업을 총괄했다.

이에 앞서 휴렛패커드엔터프라이즈(HPE)에서는 기업 마케팅 책임자, x86서버 사업부 총괄 매니저 및 고객 담당 영업 관리자 직책을 지내기도 했다. HPE 재직기간 동안 이 대표는 전략기획, 사업개발, 파트너 관리 업무를 주관하며 국내 기업대상 사업을 성장시키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했다는 설명이다.

이 대표는 "한국 시장에서 성공적인 조직을 구축하고 당사의 입지를 공고히 하는데 전념할 계획이다. 특히, 핵심 업무 프로세스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기업 솔루션 사업에 집중하겠다. 한국의 고객·파트너들과 긴밀한 협업을 통해 당사의 원격·증강현실(AR) 솔루션의 가치를 전달함으로써 보다 혁신적인 업무 환경을 만들어가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소정 팀뷰어 아태지역 총괄 사장은 "한국 시장에 대한 해박한 지식과 탁월한 리더십, 성공적인 사업 성장을 이끌어온 탄탄한 이력을 바탕으로 이 대표가 한국 고객들이 사업 활동 전반에서 디지털 전환을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팀뷰어의 한국 시장점유율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