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두현 국회의원 경산시장 선거 공천 방법 단수 추천 뜻 비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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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김규남 기자
입력 2022-04-20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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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작용 많은 경선보다 단수추천이 더 실익이 많아

국민의 힘 윤두현 국회의원 [사진=윤두현 국회의원실]

14명이 출마 의사를 밝혀 전국에서 제일 많은 예비후보가 출사표를 던진 경북 경산시의 시장 선거의 공천 방법이 단수공천으로 가닥이 잡히고 있다.
 
21일 경산시 국회의원인 윤두현 의원은 본지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오는 6월 1일 치러질 경산시장선거의 국민의힘 후보 공천 방법을 이같이 밝혔다.
 
윤 의원은 “경선은 그 자체로 많은 폐단을 가지고 있으며 아울러 경산이라는 지역적 특성에는 시민들 간의 분열을 심화시키는 경선보다는 단수 추천이 훨씬 부작용이 적다고 사료 된다”며 공천 방법으로 단수 추천을 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그러나 윤 의원은 “아직 단수 추천이 확정된 것은 아니며 21일 열리는 ‘도당 공심위’에 뜻을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이 소식을 접한 이번 시장선거에 후보로 출마한 k 후보측은 사회관계망에 올린 글에서 “당의 후보 결정에 승복하는 후보만이 이번 선거에 출마할 자격이 있다”며 당의 결정에 따를 것을 간접적으로 암시했다.
 
단수추천 소식을 접한 대부분의 후보들은 당의 결정에 따르겠다는 입장을 견지하고 있어 큰 혼란은 없을 전망이다.
 
한편 지난 18일에 치러진 국민의힘 경산시장 예비후보 면접을 마치고 후보들 사이에 불만이 표출돼 한 후보가 공천기준에 반발해 자의적인 유언비어를 남발하고 탈당하는 등 혼란이 일게 되자 경산시 당협위원장을 겸하고 있는 윤두현 국회의원이 서둘러 진화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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