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정상회담 이르면 5월20일 열린다…김건희 여사 등장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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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우 기자
입력 2022-04-17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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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간의 첫 한미정상회담 준비를 위해 미국 측 사전답사단이 이번 주 한국을 방문한다. 정상회담은 내달 20일 또는 21일에 개최하는 방향으로 한미 양국이 조율을 진행하는 중이며, 답사단 방한이 이뤄지면 회담 준비가 빠르게 전개될 전망이다.

17일 복수의 외교 소식통에 따르면 사전답사단 성격을 띤 미국 측 준비팀이 오는 23일 한국을 찾을 것으로 알려졌다. 답사단은 방한 기간 회담 장소와 세부 일정 등을 조율할 것으로 보인다.

바이든 대통령이 다음 달 24일께 일본에서 열릴 쿼드(Quad·미국·일본·호주·인도 협의체) 정상회의 참석에 앞서 한국을 우선 찾을 예정으로 보인다. 정상회담이 이르면 20일 열리는 방안도 추진되고 있으며, 바이든 대통령의 귀국 시간에 따라 20일이 여의치 않다면 21일 개최도 가능한 상황이다.

다만 내달 21일이 주말인 토요일이라 회담 일자는 유동적인 상황이다. 바이든 대통령이 20일 이른 시간 내 한국에 도착하면 20일 오후 회담이 이뤄질 수 있다. 복수 소식통은 “정상회담 날짜는 최종 발표가 이뤄지기 전까지 공식적으로 확정됐다고 말할 수 없다”라고 밝혔다.

이번 정상회담이 내달 20일 열리면 윤 당선인의 대통령 취임인 5월10일 후 불과 열흘 만에 한미정상 회담이 개최된다. 이는 역대 대통령 취임 후 가장 빠른 한미정상회담이다.

정상회담은 ‘용산 시대’를 맞아 기존 청와대를 벗어나 국방컨벤션센터와 국립중앙박물관, 전쟁기념관 등 다른 장소에서 이뤄질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지만, 아직까지는 청와대 영빈관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윤 당선인의 배우자 김건희 여사가 한미정상회담 관련 행사에 모습을 보일지도 주목받고 있다. 이는 바이든 대통령 방한 때 배우자 질 바이든 여사가 동행할 경우 김 여사도 자연스럽게 모습을 보일 수밖에 없다는 관측이다. 반면 바이든 대통령 혼자만 한국을 찾는다면 김 여사가 모습을 보이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

그동안 미국 대통령들은 동아시아 첫 순방에서 일본 방문으로 일정을 시작하는 경우가 많았다. 한국 대통령의 방미보다 미국 대통령의 방한이 먼저 성사되는 것도 이례적이며. 바이든 대통령의 방한이 성사되면 1993년 7월 빌 클린턴 미국 대통령이 한국을 방문해 김영삼 대통령과 만난 이후 29년 만이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17일 서울 여의도 순복음교회에서 열린 '2022 한국교회 부활절 연합예배'에 참석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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