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그리너스FC, 김포와 1-1 무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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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박재천 기자
입력 2022-04-17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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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안산그리너스FC]

경기 안산그리너스FC가 16일 오후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2 1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김포FC와 1-1로 비겼다.

이날 안산그리너스FC에 따르면, 김보섭이 프로 데뷔골을 터뜨리며 리드를 쥐었지만, 윤민호에게 실점하며 승리를 다음으로 미뤘다. 

경기 전 조민국 감독은 “1승도 없다는 게 감독 입장에서 좋은 상황은 아니나 이번 경기에서 1승을 꼭 해서 1라운드를 마무리하고 싶다”며 “오늘 기대를 한 번 해보려 한다”며 필승을 다짐하기도 했다.

안산은 3-4-3 포메이션을 꺼냈고 최건주, 강수일, 김보섭이 선봉에 섰다.

중앙 미드필더로는 이상민, 이와세 고가 선발로, 양 측면에는 김예성과 아스나위가 나섰다. 수비는 권영호, 김민호, 장유섭이 구축했고, 골키퍼 장갑은 이승빈이 꼈다. 

안산은 전반 18분 아스나위가 오버래핑 후 기회를 만들었고 왼발 터닝슛까지 연결했으나 힘이 덜 실렸다. 계속 몰아치던 안산이 1분 뒤 ‘0’의 균형을 깼다. 박스 왼쪽 부근에서 최건주가 내준 크로스를 문전으로 쇄도하던 김보섭이 밀어 넣었다. 

김포는 전반 21분 최민서를 빼고 정의찬을 투입했다. 전반 25분 이승빈이 빛났다. 정의찬이 원투 패스 후 아크 부근에서 때린 오른발 슈팅을 쳐내며 팀을 위기에서 구했다.  

치열한 공방전이 이어졌다. 안산은 전반 30분 강수일이 박스 안에서 때린 슈팅이 수비수에게 막혔다. 좋은 분위기를 유지하던 안산이 전반 40분 윤민호에게 실점했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안산이 변화를 줬다. 김민호 대신 박민준을 집어넣었다. 후반 초반은 김포의 기세가 좋았다. 후반 2분 손석용, 김수범의 슈팅이 쏟아졌다. 

반전이 필요했던 안산은 후반 11분 김보섭을 빼고 김이석을 투입했다.
 

[사진=안산그리너스FC]

양 팀이 치열한 중원 싸움을 벌인 탓에 슈팅은 많이 나오지 않았다. 안산은 단단한 수비벽을 구축함과 동시에 간헐적인 압박으로 득점을 노렸다. 

안산은 후반 30분 역습 상황에서 김이석이 패스를 찌르고 최건주가 박스 안에서 받았는데 오프사이드가 선언되며 공격 기회를 놓쳤다. 후반 26분 신일수와 변승환을 집어넣으며 총공세를 펼쳤다. 189cm의 신일수를 전방에 세우고 공격 작업을 펼쳤다.

하지만, 김포의 공세가 강했고, 안산은 수비에 집중했다. 종료 직전 안산이 좋은 위치에서 프리킥을 얻었으나 키커로 나선 권영호의 슈팅이 벽에 막혔고, 두 팀은 결국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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