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그리너스FC, '충남아산 원정에서 승전고 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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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박재천 기자
입력 2022-04-08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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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안산그리너스FC]

경기 안산그리너스FC가 9일 오후 충남아산FC와 ‘하나원큐 K리그2 2022’ 10라운드를 치른다.

8일 안산그리너스FC에 따르면, 지난 6일 FC안양에 아쉽게 패한 안산은 이제 승리가 필요한 상태댜. 천적 면모를 뽐내며 연거푸 몰아붙였으나 1승은 다음으로 미루게 됐다. 

결과는 얻지 못했지만, ‘선 수비 후 역습’ 전술로 가능성을 봤다. 안산은 안양을 상대로 단단한 두 줄 수비를 구축한 후 역습을 노리면서 공격수로 나선 강수일과 두아르테가 간헐적 압박으로 상대 실수를 유발했다. 

안산 수비는 물샐 틈 없었다. 역습 과정도 매끄러웠다. 빠른 발을 앞세운 신재혁과 두아르테가 역습 선봉에 섰다.

두아르테는 발군의 볼 운반 능력을 선보이며 공격을 진두지휘했다. 때로는 본인이 직접 해결하는 과감한 모습도 보였으며, 신재혁 역시 측면에서 과감한 드리블 돌파로 활력을 불어넣었다. 

다만 집중력 저하는 아쉬웠다. 안산은 역습 상황에서 2골을 내줬다.
 

[사진=안산그리너스FC]

첫 실점 장면에서는 상대 공세가 이어졌고 수비 라인이 제대로 정돈되지 않았다. 2번째 실점은 필연적이었다. 안산은 득점을 위해 센터백 숫자를 줄이고 공격수를 투입했다. 더불어 라인을 올리는 등 위험을 감수해야 했다. 

안산이 먼저 득점에 성공한다면, 끈끈한 수비를 바탕으로 충분히 승리를 노릴 수 있다. 선제골을 위해서는 그간 조민국 감독이 강조한 과감한 슈팅, 날카로운 세트피스가 나와야 한다. 

반등이 필요한 안산의 상대는 충남아산이다. 안산은 충남아산에 유독 강했다. 지금껏 5번 만나 4번 이긴 바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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