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신양회우·고려시멘트 주가, 급상승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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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희 기자
입력 2022-04-12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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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성신양회우·고려시멘트 주가가 상승 중이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성신양회우·고려시멘트는 이날 오전 9시 13분 기준 각각 전 거래일 대비 4400원 (26.11%) 오른 2만1250원, 680원 (15.67%) 오른 5020원에 거래 중이다. 

건설자재 대란을 막기 위해 시멘트업계가 2분기 시멘트 생산량을 1분기 대비 36% 확대하기로 했다.

지난 8일 국토교통부와 산업통상자원부는 시멘트협회, 레미콘협회, 건설협회 등 업계와 합동 간담회를 열었다.

국토부는 이날 유연탄·골재를 비롯한 원자재와 시멘트·레미콘의 생산·수요 및 재고량 등 건설자재의 수급 동향을 점검한 결과 원자재 수급에는 큰 문제가 없어 현장의 시멘트 및 레미콘 부족 현상이 발생할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파악했다.

국토부는 다만 이달부터 건설공사 성수기를 맞아 자재 수요가 일시적으로 급증해 시장의 불안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어 시멘트·레미콘 제조업계에 안정적인 자재 수급관리를 위한 생산 확대를 요청했다.

이에 시멘트 업계는 생산설비 추가 가동, 수출 물량의 내수 전환, 수입국 다변화를 통한 유연탄 수급관리 등 조치를 통해 2분기 시멘트 생산량을 1분기 대비 36% 확대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시멘트 생산량은 1분기 1055만t에서 2분기 1432만t으로 늘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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