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코이너스 브리핑] 비트코인, 미국 '금리 인상' 우려에 7%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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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영훈·이상우 기자
입력 2022-04-12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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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미국 ‘금리 인상’ 우려에 7% 급락
 
대표 가상화폐(암호화폐)인 비트코인 가격이 큰 폭으로 떨어졌다.
 
글로벌 코인시황 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은 12일 오전 7시 20분(한국시간) 기준으로 3만9437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전일 같은 시간보다 7.69% 하락한 수준이다. 일주일 전과 비교하면 15.13% 주저앉았다.
 
여기엔 미국 연준이 인플레이션(물가상승)에 맞서기 위해 공격적인 금리 인상을 단행할 것이란 우려가 반영됐다.
 
연준의 2인자인 라엘 브레이너드 부의장은 최근 0.5%포인트의 금리인상도 불사할 것이라고 시사했다. 연준은 또 유동성을 줄이기 위해 채권 매입도 축소할 예정이다.
 
만약 금리가 인상되면 대표적인 위험자산인 가상화폐는 치명타다.
 
◆IMF “부패 국가일수록 가상화폐 거래량 많아”
 
가상화폐가 부패한 국가에서 더 많이 사용되고 있다는 국제통화기금(IMF)의 연구결과가 나왔다.
 
블룸버그 보도에 따르면 IMF는 "주요 가상화폐가 부패한 국가나 엄격한 자본통제를 받는 나라에서 더 많이 거래되고 있다"면서 "가상화폐가 각종 사이버 범죄에 이용되는 걸 방지하기 위해 산업 전반에 대한 규제를 강화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가상화폐를 이용한 사이버 범죄 사례가 급증하는 추세를 우려했다.
 
IMF는 "가상화폐를 이용한 돈세탁, 탈세, 테러 자금 조달 등의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면서 "특히 부패한 국가나 자본통제가 심한 나라일수록 범죄율이 더 높았다"고 밝혔다.
 
◆레진코믹스 작품 NFT 게임으로 나온다, 넷마블-키다리스튜디오 파트너십 체결
 
넷마블이 메타버스·대체불가능토큰(NFT) 게임 사업 확대를 위해 콘텐츠 플랫폼 기업 키다리스튜디오와 손잡았다.
 
11일 넷마블은 자회사 넷마블에프앤씨(F&C)가 키다리스튜디오와 게임 콘텐츠 및 블록체인 플랫폼 사업 개발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키다리스튜디오는 글로벌 웹툰·웹소설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다. 소셜미디어 틱톡 운영사인 바이트댄스와 웹툰 수천개 이상을 공급하는 사업제휴 계약을 맺기도 했다. 현재 보유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드라마 제작도 다수 진행하고 있다.
 
이번 파트너십으로 넷마블F&C는 키다리스튜디오가 보유한 여러 IP를 활용해 게임, 메타버스 콘텐츠 개발을 진행한다. 또한 자사 블록체인 플랫폼을 통해 키다리스튜디오가 보유한 IP를 NFT로 제공하는 사업도 공동 전개할 방침이다.
 
키다리스튜디오는 넷마블F&C의 블록체인 플랫폼에 합류하게 된다. 이를 통해 레진코믹스·봄툰·델리툰 등 웹툰·웹소설 플랫폼에 다양한 이용자를 확보하고 여러 연관 사업을 진행해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비블록 NFT마켓, 조형예술가 모준석 작가 월간비블록 4월 12일 공개
 
가상자산 거래소 비블록에서 운영하는 NFT마켓에서 조형예술가 모준석 작가의 NFT작품이 4월 12일 공개된다.
 
이번에 공개되는 모준석 작가의 NFT는 총 3작품, 15에디션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2010년 첫 초대 개인전을 시작으로 10년 이상 조각 작업을 해오던 모준석 작가는 2021년 4월부터 가상현실(VR) 드로잉 조각으로 창작의 영역을 넓히면서 NFT분야에서도 활동하고 있다.
 
모준석 작가는 ‘월간 비블록’에 단독으로 지금과는 또 다른 새로운 형태의 NFT작품을 공개한다.
 
모준석 작가의 NFT 구매는 이더리움으로 할 수 있으며, 콜렉터를 위한 별도 이벤트도 마련돼 있다.
 
한편, 비블록 NFT마켓에서는 모준석 작가의 드랍스에 이어 가수 초아의 NFT도 선보일 예정이다. 초아의 NFT는 신곡인 ‘YESTERDAY’의 뮤직비디오 총 감독을 맡은 독일 미디어 아티스트 티모헬거트(Timo Helgert)와 협업한 NFT 작품으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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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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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주경제는 강현창 기자를 버리길 바란다. 아주경제 언론. 공매도한테 사주받고 기사써주는 언론이라고 만나는 사람마다 얘기해주고 있다.

    뭐?? 멀쩡한 회사보고 도주를 한다고?? 니 추측을 기삿거리로 쓰냐 돈받고 기사써주는 아주경제언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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