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화섭 시장, '안산 최초 연임 시장 도전 전격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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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박재천 기자
입력 2022-04-11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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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더 좋은, 더 넓은, 더 힘찬 안산 만들것"...청사진 제시

  • 시립의료원 설립, 공공산후조리원 공약 발표

윤화섭 시장.[사진=안산시]

윤화섭 경기 안산시장이 11일 “중단 없는 안산발전을 위해 오직 시민만 바라보고 뛰겠다”며 안산 최초 연임 시장 도전을 전격 선언했다.

이날 오전 윤 시장은 상록수역 광장에서 6·1 지방선거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GTX-C 노선 사실상 유치 등 역대 최대 성과를 낸 민선 7기 역사를 민선 8기로 이어가겠다”는 다부진 포부를 내비쳤다.

윤 시장은 “민선 7시 시장으로서 ‘안산이 하면 대한민국 표준이 된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강조하고, “민선 8기에도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을 위해 ‘더 좋은 안산, 더 넓은 안산, 더 힘찬 안산’을 만들어 드리겠다”고 약속했다. 

또, 윤 시장은 더 좋은 안산을 위해 시립의료원 설립과 공공산후조리원 운영 등을 통한 ‘의료안심도시’, 어르신 무상 건강검진 지원과 장애아동 전담 어린이집 운영 등을 통한 ‘약자동행도시’, 문화예술인 지원 확대와 반려동물 동행시설 조성 등을 통한 ‘문화사랑도시’ 등의 주요 공약사항을 발표했다. 

또 카카오·KT·세빌스 데이터센터 건립 등 4차 산업 전진기지 완수, 국내산단 내 청년 근로자 휴가비 지원과 청년문화거리 조성 등 청년혁신산단 구축, 소상공인·상권 육성 전담기구 (가칭)상권활성화재단 설치·청년 상인 전폭 지원 등을 통한 ‘더 힘찬 안산’도 다짐했다. 

윤 시장은 “젊은 시절 반월공단 근로자로 일하며 안산을 제2의 고향으로 삼았다”면서 “1000년 유구한 역사를 지닌 중산층 도시 안산이 명실상부 ‘수도권 1번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오직 시민만 바라보고 매진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윤 시장은 회견 뒤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연임 도전 첫 행보로 현충탑을 찾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 세월호 희생자를 추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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