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 6시까지 7만5968명...뚜렷한 감소세 나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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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혜원 기자
입력 2022-04-10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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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유행이 뚜렷한 감소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10일 오후 6시 기준 전국 신규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10만명 아래로 떨어졌다. 일요일 오후 6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10만명을 넘기지 않은 것은 지난 2월 20일 이후 7주 만이다.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7만5968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대 집계치인 13만214명보다 5만4246명 적다.

일주일 전인 지난 3일 동시간대 집계치(11만206명)와 비교하면 3만4238명, 2주 전인 지난달 27일(15만7550명)보다는 8만1582명 적다.

이날 오후 6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3만5천383명(46.6%), 비수도권에서 4만585명(53.4%)이 나왔다. 지역별로는 경기 1만7945명, 서울 1만3366명, 경북 5050명, 전남 4450명, 경남 4080명, 인천 4072명, 충남 4049명, 광주 3911명, 전북 3천736명, 강원 3098명, 대구 2637명, 부산 2265명, 대전 2227명, 울산 1782명, 충북 1631명, 제주 1324명, 세종 345명 등이다.

다만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11일 발표될 신규 확진자는 이보다는 더 많을 것으로 보인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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